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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2학년 이제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인비 (대학생)

안녕하세요. 이제 대학교 2학년 올라가는 인서울 4년제 생명과학과 학생입니다. 학점은 4.4, 토익은 945입니다.

관심분야는 의공학분야, 그리고 암생물학, 병리학과 뇌과학 정도입니다.

생명과학이 너무 재밌어서 이 학과 진학했고, 현재 공부하는 것, 실험 수업도 정말 재미있어서 만족하며 공부 중입니다.

현재 복수 전공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생명공학(시스템이나 의생공) 쪽의 복수전공을 할까, 아예 전기전자나 기계 같은 순수 공과대쪽을 할까.

아니면 학부에 충실히 하고 대학원에서 세부 진로를 결정할까.

아마 자대에서 2-2나 3학년쯤 학부 연구생을 할 생각이 있습니다. 그 때가서 상황+제 관심분야를 보고 어떤 방에 들어갈지는 결정하게 될 것 같아요.

의공학의 의료 진단이나 의료 반도체 쪽으로 나가려면 복수전공을 하고, 그러려면 대학교 5-6학년 정도까지는 연장해서 학교를 다녀야할 각오는 해야할 것 같고

학점 때문에 복수전공 진입은 그냥 문이과 전부 다 가능할 것 같아요.

일단 2-1까지는 지금 제 전공 하나로만 갈 것 같지만, 2-2에 복수전공 진입을 위해서는 이번 학기에 그 학과의 강의를 조금 들어두는 것이 필요해서

계절학기를 듣고 있는 지금,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복수 전공을 하는 것이 대학원 진학에도 도움이 되는지도 궁금하고요.

앞으로 배울 전공과목이 더 많은데, 지금 당장의 관심분야가 계속 갈지도 미지수라서,

(새로운 관심분야에 눈을 뜰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 하는 결정을 나중에 후회하고 무르는 것도 너무 일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편으론, 그런 걱정할 시간에 먼저 해보기라도 해야하나 싶고요.

그리고, 한가지 더, 지금의 제 상황으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프로젝트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같은 것이 있으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학입시를 현역으로 온 사람이 아니다보니, 조금의 조급함.. 불안함도 있고, 그렇기에 더 무언가라도 하고 싶은 제 마음입니다.

그래서 토익도 수능 끝나자마자 따둔것이고, 아마 이번 방학 때는 오픽을 치게 될 것 같습니다. (영어는 무리가 없습니다. 외국 거주 경험이 있어서.)

들려오는 말들도 너무 많고, 제 스스로도 많이 혼란스러워서요. 진로에 대해 어떤 결정을 해야할지, 대학원은 어떻게 해야할지.

이런 저런 길 찾아보고, 홈페이지도 들어가보고. 방대한 길을 찾아다니다 보니 어지럽더군요.

사실 많이 두렵습니다. 아직 2학년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요.

진로, 대학원, 학교 생활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복수전공 등에 대한 조언 아니라도 전부 괜찮습니다. 요새 진로, 앞길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요. 가장 선배님들이 많은 곳에 올려봅니다.

따끔한 충고도, 따듯한 조언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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