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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너, 나, 우리 올해도 수고했어" [BRIC 2024년 연말 이벤트] 사연들을 소개합니다.
BRIC (관리자)
[BRIC 2024년 연말 이벤트]에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참여로 바이오 연구자들이 한 해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 따뜻한 기억이 새해에도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2025년에도 여러분의 연구와 삶에 늘 성과와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의 사연들을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실험실에서 연구를 배우고 있는 예비 석사생입니다. 입학을 앞두고, 올해를 돌아보며 우리 실험실 식구들에게 정말 감사한 일이 많았던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제가 실험실에 처음 들어왔을 때, 실험이라는 걸 한 번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첫 실험을 할 때 선배가 옆에서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잘못할까 봐 조마조마해하는 저를 격려해줬던 그 순간들이 쌓여서 이제는 제가 다른학생분께 실험을 가르쳐 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어요.
물론, 예상치 못한 실패도 많았죠. 어디부터 어떻게 생각을 고쳐나가야할지 시작도 못할 때 동기랑 선배들이 같이 원인을 찾아주고 해결해줘서 무사히 넘어갔던 일이 있어요. 그때 정말 큰 위로를 받았어요.
밤늦게까지 실험실에 남아 결과를 기다리던 날, 다들 피곤할 텐데 실 없는 이야기들을 주고 받으며 웃고 떠들었던 그 순간은 지금 생각해도 참 따뜻했어요. 연말에 조촐하게 파티를 열어서 케이크 자르고 서로 축하했던 기억도 좋았고요.
그리고 우리 교수님(to our 'lovely' professor), 항상 바쁘신 와중에도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친절하게 조언해주시고, 때론 따뜻하게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연구를 계속할 수 있는 큰 힘을 얻고 있어요.
무엇보다 올해 졸업을 앞둔 선배님들, 정말 축하드려요! 항상 묵묵히 실험하시는 모습이 큰 귀감이 되었고, 저희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선배님들이 없는 실험실이 조금 허전하겠지만,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멋지게 활약하시길 응원할게요!
마지막으로 2025년을 함께 보내게 될 우리 동기들과 선배, 이번 학회에서도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즐겁게 연구 주제 생각하며 다녀와요! 제가 많이 의지하는 만큼 더 의지가 되는 한 사람이 될게요. 우리 같이 잘 지내봐요!!
우리 실험실 가족 모두, 올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지난 달에 박사 본심사를 마쳤습니다. 이것저것 바쁜 일이 겹쳐 심사 발표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하더라고요. 그 와중에도 8년 간의 여정이 끝나간다 생각하니 많은 기억과 추억들이 뭉게뭉게 피어나며 좀처럼 집중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7살 무렵 과학자라는 막연한 꿈을 가지게 된 순간부터 컴퓨터 앞에 앉아 발표자료를 준비하다 말고 회상에 잠겨있기까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돌이켜보면 힘들었던 순간들이 더 많았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연구실에 들어오기 전만 하더라도 경계심 많고 사람을 못 믿었어요. '내가 날 챙겨야지 다른 사람 챙길 여유는 없어'라고 생각하던 저였건만 너무나도 따뜻하게 맞이해주던 연구실 분위기에 금세 녹아들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엔 왜 그런 생각을 했나 모를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요. 힘든 학위 과정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어려움을 나누고 행복한 기억들을 차곡차곡 쌓아올리게 해준 동료들 덕분이었습니다.
이제 떠날 순간이 다가오니 남겨진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가 받은 것만큼 새로 연구실에 들어온 후배들에게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어렵고 힘든 순간들마다 나도 모르게 짜증내고, 부정적인 감정들을 표출했던 것 같습니다. 얼마 안 남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 동안 너무 많은 격려와 사랑을 받았었는데 다들 나눈 것보다 더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길 바라며 이 글을 남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최근 사내에 여러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연구원들의 이탈로 우리 모두에게는 쉽지 않은 시기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미님 진영님은 뛰어난 전문성과 헌신으로 연구가 중단되지 않도록 해주셨습니다. 조직병리학 연구는 물론, 다양한 실험적 도전들을 성공적으로 이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신 덕분에 우리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실험들에 대한 접근은 우리 연구의 깊이를 한층 더 높여주었고, 이는 분명히 앞으로 우리가 직면할 도전들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여러분 각자가 보여준 탁월한 능력과 팀으로서의 유대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라면 앞으로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의 공동 목표와 연구에 대한 열정이 계속해서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 연구하며 성장해 나가길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함께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우리 팀이 이룬 성과에 대해 저는 자부심을 느낍니다.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이뤄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뤄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벌써 지난 2024년, 귀여운 여자 후배와 나눈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둘 다 저녁 먹고 한 8시~11시 정도가 집중이 제일 잘 된다고, 매번 "오늘 다시 돌아올거야?"를 묻고 답하며 함께 남아있다가 퇴근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1명이 열심히 하면 다른 1명도 열심히 하게 되고 그렇게 바디더블링을 하며 외롭지도 아깝지도 않은 숱한 저녁과 밤을 함께 했네요.
샐러드채소도 1kg시키면 너무 많아서 반씩 나눠 가져가고, 같은 채소로 어떤 다른 음식을 해먹었는지 다음날 어김없이 공유하고, 감자철이 되면 감자를 사서 나눠 갖고, 퇴근 후 마트로 장도 보러 가고 거의 한 몸처럼 움직이는 날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런 소소한 일상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을 수 있지만 어렵고 힘든 연구, 대학원 생활 속 힐링타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주3회 러닝도 같이 하고 있는데요. 연구도 잘해야 하지만 그러려면 건강하게 잘 먹고,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각자의 노력이 필요한 연구를 함께 해줄 수 없어 그래도 함께 할 수 있는 잘 먹고 운동하기를 함께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먹는 것에 진심인 우리는 농담으로 분야를 잘못 선택했다며, 쩝쩝박사가 제격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하루 종일 마우스 수술하고 지칠 때면 같이 매운 음식에 술을 마시기도 하고, 주말 동안 각자 맛있게 먹은 음식을 자랑하기도 하며 쩝쩝박사 학위 과정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저희 실험실 학생들하고도 맛집도 공유하고 다들 먹는 것에 진심이라서요. 이번 이벤트로 디저트를 받는다면 다들 너무 좋아할 것 같고, 이렇게나마 즐거움을 주고 한 번 더 웃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해내려는 지금 이 과정이 지치고 맘처럼 잘 풀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데 멈춰있는 것 같고 대학원생이라면 공감할 그런 답답함, 불안함 등의 부정적인 마음이 들 때가 정말 많을 텐데요. 그런 마음도 공유하고 위로하며, 같이 소소한 일상을 즐겨준 귀여운 여자 후배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남은 대학원 생활도 같이 화이팅해보자!!
다사다난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열심히 달려온 2024년이었습니다.
2025년, 드디어 김 거의박사님의 박사 졸업을 거의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뽑은 RNA며, 하루에 찍은 FACS 숫자며, 분석할 게 더 많은 데이터들 더미 앞에서 같이 고군분투한 하루 하루가 즐겁고도 고되었습니다.
이제 졸업 이후 새로운 시작을 기원하며, 마지막의 빛나는 모습을 응원합니다.
우리 문건샘. 우리가 만난지는 좀 됐지만ㅎㅎ
이곳에서 다시 만났을 때 실험실 세팅을 거의 혼자 다하셨고, 중요한 세포 및 molecular work 까지 저를 포함하여 이후로 들어온 후배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고맙고 수고가 많았어요.
그동안 받은게 너무 많은데 앞으로는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고마워요!
저는 직속 사수선배가 없습니다. 여러 선배들에게서 다양한 실험을 배웠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제 마음속의 사수는 바로 옆자리의 박사과정 선배님입니다.
제가 학부연구생일 때에도, 석사과정 중인 지금도 변함없이 많은 조언과 논의를 해주시는 분입니다.
실험이 막혀 도대체 원인이 무엇인지 예상도 되지 않을 때 함께 논문을 뒤지며 단서를 주시기도 합니다.
바로 옆자리이지만, 너무나도 큰 실력차이에 연구논의 시간이면 멀게만 느껴지는 선배!
항상 감사하다고 표현하고는 있지만, 해도 해도 모자란 것이 감사표현 아니겠어요???!
진심 100으로 정말 항상 감사하다고 또 말씀드리고 싶네요. 2025년 한 해가 시작됐는데 선배의 연구에 좋은 결과들이 도출되기를 바라며 사연을 남깁니다!
선배 감사해요!! Loveyou Thankyou!!
안녕하세요!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네요. 어느덧 졸업과 출국 준비를 마치고 새로운 길을 걷고 있지만, 여전히 연구실에서 함께했던 추억들이 자주 떠오릅니다.
포닥 준비와 졸업, 출국 일정이 겹쳐 너무 바쁘게 지내다 보니, 연구실 동료들과 제대로 인사조차 나누지 못했던 것이 늘 마음에 걸립니다. 여러분과 함께했던 시간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그리고 그동안 제가 받은 응원과 따뜻함에 얼마나 큰 힘을 얻었는지 이제서야 다시금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올해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매일 연구에 몰두하며 고군분투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여러분 덕분에 저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을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비록 제가 지금은 멀리 있지만, 마음만은 늘 함께입니다. 여러분의 연구가 원하는 만큼의 결실을 맺길, 그리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 작은 간식이 잠깐의 달콤한 휴식이 되어 여러분의 하루에 작은 미소를 더할 수 있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과 함께했던 모든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
올한해 우리 모두에게 너무도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저또한 인생은 방황이 아니라 선택이다라고 했던 체 게바라의 청춘유언록처럼 뜨겁고 열정적인 자세로 연구에 임하지는 않았지만,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한해로 기억됩니다.
어렵고 힘든 순간마다 옆에서 응원해준 연구원들,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동료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4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날 드는 생각하건데 작은 결실로나마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힘든 순간들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목처럼 해도 해도 끝이없는 업무량으로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었고 ‘과연 버텨 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정신적으로 힘들어 할 때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주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업무중 대립으로 다퉜던 일들, 스트레스, 절망, 분노 등 너무나 힘들었고 힘들게 했던 사람들에게 올해가 가기 전에 찾아 뵙고 오해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얘기하고 싶었으나, 지금 이순간까지도 부끄럽지만 용기내지 못한점 이 지면을 통해 사과드립니다.
올해도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이 일하는 동료분들께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가겠습니다.
당신은 깊은 바다 밑을 걸어 본 적이 있습니까?
저는 사실...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 동료들은 심해 연구자예요.
당신은 시린 빙원 위를 걸어본 적이 있나요?
그곳 또한 저에게는 미지의 세계입니다. 하지만 저희 동료들은 지금 남극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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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구실에서는 다양한 환경 이슈들이 인간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합니다. 그 과정에서 심해, 극지, 갯벌을 넘나들고, 연구 영역도 유전자 수준의 변이부터 대형동물의 행동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입니다. 우리 연구실의 각자가 펼치는 학문의 길은 어쩌면 서로 정반대의 방향인지도 모르지요.
살면서 일상의 평범한 다름을 이해하는 것만도 얼마나 어려운 일이던가요?
그럼에도 우리는 서로 다른 뜻과 긍지를 모아 함께 연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의견이 엇갈려 갈팡질팡하고, 이해할 수 없다고 답답해하기도 하지만, 우리 연구실의 경쟁력은 함께함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연구가 가장 어려울 때 누군가의 새로운 시선이 돌파구가 되기도 하고,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던 오류를 신선한 시선으로 찾아내기도 하지요.
식물도 한쪽에서만 빛을 받으면 서서히 기울어 자라다 그만 넘어지고 맙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연구실 사람들은 서로에게 골고루 내리쬐는 햇빛이자 버팀목이 아닐까요?
더디 자라더라도 반듯하고 풍성한 학문의 나무를 키워가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2025년 새해에도 모두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다들 사...사....사랑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해양인의 꿈을 이루고자 본 연구실의 항해선에 새롭게 탑승한지 어연 1년이 된 석사과정생입니다.
학사 졸업 후 전공했던 분야가 아닌 해양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육지에서 4년 넘게 방황하다가, 마침내 이 항해선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 항해선을 발견했을 때, 제게 항해선의 존재는 너무나 크고 두려웠습니다. "과연 끝까지 이 항해를 이어갈 수 있을까?" "중간에 멀미를 하거나 지쳐서 다시 육지로 돌아가고 싶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모든 걱정이 과거가 되었고, 저는 항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희 항해선은 다양한 해양생물에 대한 연구의 기회를 제공하는 선장님(교수님)을 필두로, 대형 포유류부터 중형, 소형 해양생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구를 진행하는 많은 선원들(대학원생)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곳의 선원들은 바다와 맞닿은 육지, 미지의 극지 그리고 심해를 넘어 또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며 항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다의 끝은 무한하지만, 우리는 각자의 목표를 품고 항해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혼자서는 이 여정을 완수할 수 없기에, 각자가 잘하는 업무에서 더욱 발전하며, 서로 모르는 업무에 대해서는 앞에서 이끌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려 노력합니다.
승선 경력이 오래되어이 항해의 끝이 보이는 선배 선원들, 그리고 이제 막 출발점에서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후배 선원들과 함께, 저는 이 항해의 여정을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그리고 모두가 화합하며 나아가기를 바라는뜻에서 본 사연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안으로나 밖으로나 유난히 힘들고 매서운 바닷바람이 불던 한 해였지만, 다가오는 새해에는 따뜻한 해풍을 타고 모든 선원들이 더 큰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This year, I had the opportunity to join a lab as a visiting student, surrounded by Korean colleagues. Thankfully, the professors are excellent, and my coworkers are incredibly supportive. During my time here, I've developed many positive habits, both in research and everyday life, like practicing critical thinking and staying active with sports. These habits have seamlessly become part of my routine, bringing me joy rather than feeling like obligations. As we step into the new year, I hope we all continue to grow and find happiness along the way.
저는 이번에 저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지금도 리비전을 하며 애쓰고 계신 저희 실험실의 이O우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처음 혈소판 프로젝트를 시작했던 날들이 떠오릅니다. T 세포 연구를 하던 실험실에서 갑작스럽게 혈소판을 연구하게 되었을 때, 솔직히 막막함 그 자체였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주제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조차 알 수 없었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박사님은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함께 논문을 준비하며 나눴던 수많은 디스커션의 순간들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그 시간들 하나하나가 쌓여 결국 논문이 완성되었을 때, 그 성취감은 제 연구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어느덧 논문은 리비전이라는 중요한 과정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노력들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논문이 잘 등재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연구를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막힐 때도 많고, 예상치 못한 문제가 끊임없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이박사님은 함께 진지하게 고민해 주시고, 때로는 가벼운 농담으로 팀의 긴장감을 풀어주며 모두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 모습은 제게 마치 연구실의 북극성과도 같았습니다. 방향을 잃을 때마다 나아갈 길을 제시해 주는 든든한 존재였으니까요…
O우 오빠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거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오래도록 북극성처럼 저희 곁에서 빛나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멋진 내 동료들!
신설 랩실에 학부생 4명이 1호 멤버로 들어와서, 장비 하나 없고 실험 경력 하나도 없던 막막했던 우리들. 어려운 환경에서 포기할 만도 했지만 .. 그래도 4명이 전부 대학원에 진학하고 벌써 랩실 첫 논문이 나오기 시작하는구나. '시작이 반이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라는 말이 있듯 중요한 시작을 맡고 각자 자리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버텨왔지. 그만큼 부담도 컸고 실험실 구축하다 보면 졸업하는 게 아닐까? 라는 막연한 걱정도 많았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우리 나름 첫 단추를 잘 끼운거같아. 아직까지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걱정도 많은 우리 동료들. 첫 단추 잘 끼웠으니 앞으로는 앞만보고 가자.
- 2025년은 우리에게 1년365일 봄 이길 바라면서..
신생랩에 처음 들어와 '첫 제자, 첫 대학원생'의 역할을 해내느라 고생이 많은 우리 랩 멤버들.
혼자였으면 많이 힘들었을텐데, 함께라서 너무 든든하고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같이 실험에 대해 의논하고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 모두가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관계 유지하면서, 남은 1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올 한 해도 수고 많았고, 내년에도 함께 힘내봅시다!
그리고 저희를 잘 이끌어주신 교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교수님의 자랑스러운 첫 제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부서는 좀 외롭습니다.
연구 포장 규모가 무려 5천여평 이상이 되고, 중요한 연구를 하고 있으나,
정작 전문인력과 전문 시험장비가 거의 없는 동떨어진 지소에 정규직 5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연구직으로 입문한 연구직 두 사람과 시설 관리자 두분은 불평없이 발바닥이 뜨겁도록 뛰어다니며 일하고, 연구장비가 있는 곳에 가서 빌려서라도 일하는
묵묵함과 긍정적인 태도에 퇴직을 몇년 밖에 남겨두지 않은 선배로써,
참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저도 근무동안 젊은 그들을 잘 지도해서 열악한 환경이지만
훌륭한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지식면에서나 교육지원 측면에서나 많이 도와주려합니다.
격려를 주세요
신생 랩에 혼자 열심히 밭을 갈구면서 씨앗들이 자라기를 1년 반 동안 기다렸다.
드디어 3명의 씨앗이 생겨났고, 일군 양분들을 무럭무럭 가져가길 바란다.
다들 와줘서 고마워~
교수님의 정년이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1년간 연구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 졸업이나 진로의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 속에서도, 교수님에 대한 깊은 존경과 신뢰, 그리고 팀원들 간의 끈끈한 의리로 끝까지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헌신 덕분에, 연구 실적도 부족함 없이 훌륭히 이루어냈고, 어느 해보다 큰 성과와 성장을 이뤄낸 뜻깊은 한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비록 각자의 길로 떠날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지만, 우리는 함께한 시간 동안 쌓아온 노력과 성과, 그리고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교수님께서도 앞으로의 여정에서 더 많은 행복과 건강을 누리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 모든 순간이 가능했던 것은 교수님의 지도와 배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올 한해 정말 다사다난했네요. 끝도없이 밀려오는 일정과 축적된 피로들로 인해 건강도 안좋아지고 이리저리 갈피를 못잡을뻔했지만 옆에서 힘이 되어주어서 감사했습니다. 멤버들이 있었기 때문에 머물러 있지 않고 또 그 안에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한 해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도와가면서 좋은 인연, 좋은 관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포항에서 대학교를 다니다가 서울로 상경하여 대학원에 온지 어언 4년.. 아는 사람도 없이 혼자 처음 자취 생활을 하면서 외로웠던 학위 과정동안 함께 동고동락 해준 연구실 선 후배, 동기들!! 힘든 박사과정을 버틸 수 있게 해주어 정말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ㅎㅎ 아니면 이렇게 고년차까지 지치지 않고 연구하기 참 힘들었을 거에요. 같은 힘듦을 공유하며 울고, 웃고 때로는 다투기도 하지만 졸업하고 서로 밀어주고 끌어줄 사람은 서로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무엇보다 솔로인 저에게 열심히 소개팅을 시켜주어 솔로탈출하게 해준 연구실 동료들에게 무한 감사를 표합니다..ㅎㅎ 다들 연말 따뜻하게 보내시고 새해에도 원하는 연구 잘 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어요!
존경하는 랩원분들께
긴 리모델링 공사 기간 동안 랩원분들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거운 짐을 옮기고, 주말에도 기꺼이 당번을 서주시며 서로를 도우려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곧 졸업을 앞두신 분들, 그리고 이미 졸업하신 선배님들께서도 바쁜 와중에 함께 도와주시는 모습을 보며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단순히 창고로만 쓰이던 서버실이 이제는 회의, 연구, 그리고 식사가 어우러지는 따뜻하고 다정한 다목적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 공간은 앞으로 들어올 신입생들에게도 그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그들의 삶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매일 이 공간을 사용할 때마다 여러분이 흘린 땀과 정성이 떠올라 더욱 소중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이 연구실에서 함께한 시간들과 쌓아온 추억들은 저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선물이었습니다. 졸업하신 선배님들, 졸업을 준비하시는 선배님들, 그리고 함께해주시는 모든 랩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로를 응원하며 만들어가는 이 연구실이 정말 자랑스럽고, 이런 멋진 분들과 함께할 수 있음에 큰 행복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다 같이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멋진 추억들을 쌓아나가길 기대하며,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아 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OO 갈등이 일어나고, 어수선한 하루하루가 쌓여 이제 거의 1년이 되어 갑니다. 꽃이 피고 꽃이 지고, 해가 뜨고 해가 지고, 어쩌면 그렇게도 별 것 같지 않았던 일상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던 한 해 였습니다. 눈을 뜨고 아무 일이 없는 듯 오늘도 하루하루 반복적으로 우리 환자들을 만납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아픈 것이 죄가 아니라는 데, 우리 환자들은 아픈 것을 그리도 숨겨야 하지요. 살아가는 것도 지치는데, 아픈 것도 내어놓지 못하는 그들,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 서 있는 그들에게 삶의 끈을 놓지 말라고, 그리고 같이 가자고 조용히 뒷 배경이 되어 주는 우리 감염내과 가족들에게 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밝디 밝은 세상이 아닐지라도 조용히 그 회색의 포용력으로 도움이 필요한 많은 이들의 쉼터와 희망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다중스케일 생체재료연구실 동료분들께☺️
올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로운 환경과 도전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덕분에 우리 실험실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때로는 어려움도 있었겠지만, 서로를 격려하고 힘이 되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가 앞으로도 실험실을 지금의 모습처럼 빛나게 할 것이라 믿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한층 더 성장하고, 또 서로의 좋은 에너지를 나누며 즐겁게 연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연구하며 배울 수 있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에게 든든한 동료이자 연구의 동반자로 남길 바라겠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우리 연구실 가족 여러분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 우리 연구실은 마치 한 몸처럼 움직였습니다. 2월, 연구비 신청을 앞두고 밤을 새워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던 밤. 서로 다른 전공의 우리가 한 팀으로 뭉쳐 불가능할 것 같던 프로젝트를 가능으로 만들어냈죠.
8월의 극한의 더위 속에서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에어컨이 고장 나 땀에 젖은 채로 실험을 이어갔던 그 시간들. 서로의 물병을 나누고, 얼음 조각을 나눠 나르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10월 국제 학회 준비 과정은 우리에게 가장 힘들고 동시에 자랑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서로를 믿고 지지했죠. 발표를 마치고 서로를 부둥켜 안고 기뻐했던 그 순간이 아직도 가슴 뭉클합니다.
실험실에서의 작은 성공부터 큰 성과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 나누었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열정과 협력으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최 박사님께,
올해 초 우리 연구팀에 합류하셨을 때, 저는 솔직히 걱정이 많았습니다. 새로운 팀원의 적응, 연구 방향의 조율 등 여러 과제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걱정은 곧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4월, 우리의 실험이 연속 실패로 좌절에 빠졌을 때를 잊을 수 없습니다. 박사님께서는 밤을 새워가며 데이터를 재분석하셨고, 마침내 우리가 놓쳤던 중요한 변수를 발견하셨죠. 그 순간 박사님의 눈빛에서 진정한 연구자의 열정을 보았습니다.
7월의 폭염 속에서 냉각 시스템 고장으로 샘플이 위험해졌을 때, 박사님은 주저 없이 휴가를 반납하고 연구실로 달려오셨습니다. 함께 밤새 샘플을 지키며 나눈 대화는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11월 국제 학회 발표를 앞두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저에게, 박사님은 따뜻한 조언과 함께 본인의 발표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셨습니다. 덕분에 무사히 발표를 마치고, 좋은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박사님, 당신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우리 팀은 올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힘들 때마다 서로를 격려하고, 기쁨은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이 시간이 제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선물이었습니다.
내년에도 함께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혼,출산, 졸업시즌이 연달아 다가오며 여러 힘들고 부치는 일이 많았는데 함께버텨준 동기가 있었기에 잘 버틸 수 있었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학부를 생명공학 전공하고 의약품 분석 업무를 하다가, 대학원을 센서를 제작하는 기계공학과로 오게 되었습니다.
생체를 모사해서 센서를 제작하지만, 처음 논문 읽을 때부터 낯선 전기, 역학 용어가 이해하기 어려웠고, 논문 흐름 파악이 어려웠습니다. 실험하면서 사용하는 측정장비들도 평소 사용하던 분석장비와 많이 달라서 허둥지둥 했습니다. 적응 못하고 도중에 나갈 수도 있었으나, 연구실 사람들이 친절하게 도와줘서 금방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논문 읽으면서 용어와 개념을 이해 못하면 직접 설명해주고 참고할 수 있는 레퍼런스도 건내주었고, 장비 다루면서 어려워하면 천천히 익힐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주고 장비 원리도 세세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각자 연구하면서 많이 바빴을텐데, 느린 저를 기다려주고 따뜻하게 도와준 연구실 사람들 모두 2024년 너무 고마웠고, 앞으로 2025년 가고싶은 곳에 가고, 하고싶은 일들 모두 이루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실험실은 wet, dry가 섞여있는 다복한 실험실입니다🐷
2024년은 저희에게 정말 긴 1년이었어요.
연초엔 R&D 예산 삭감으로 인해 월급이 전부 동결되었고, 여름방학에는 건물 전기공사로 인해 디프리저부터 냉동시약장과 냉장시약장 등등 전부 옮겼다 다시 돌려놓고.....
학기가 시작되고 드디어 실험을 시작하는데 전기공사 여파로 실험실에 남아있던 기자재에 문제가 생기면서 관련 a/s 접수에 수리에....... (클린벤치 2대, 증류수기, EVOS 현미경과 인큐 등...)
정말..정말로 다사다난 했지만 실험실 인원 모두가 일을 돕고 낙오자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말로는 전부 설명할 수 없는 이 힘든 시기를 함께 견뎌준 선배 후배 그리고 동기들에게 !
앞에서는 전하지 못했지만 이렇게라도 고맙다고 꼭꼭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모두들 고마워요❤️
우리 연구실은 봄부터 가을까지 채집을 많이 나가게 됩니다. 올해의 경우 원래 과제를 함께 하던 친구들의 건강상태가 나빠져 몇몇 친구들이 출장을 훨씬 많이 가게 되었고, 강원도, 경기도 북부,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을 함께 다니게 되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더위를 먹기도 했고, 챙겨간 물이 부족해서 계곡물을 퍼서 마시기도 했습니다. 또, 벌에 쏘이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또, 제한된 인원으로 실험을 진행하다 보니 밤을 새는 날도 많았습니다. 그 중에는 학위 논문 발표를 앞둔 친구도 있었습니다. 2024년 한해 연구실원들과 많은 고생을 하고, 또 그보다 더 많은 추억을 쌓으며 배워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한 한해가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에는 조금 더 배우고,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연구실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정부의 연구비 삭감으로 인해 상반기 동안 모든 연구원의 월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되었지만,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굳건한 리더십과 끈기는 우리 연구실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뛰어난 역량과 끈기로 큰 연구비를 확보해 주셨고, 그 덕분에 하반기부터는 월급이 정상적으로 복구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연구원들은 안심하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 새로운 연구기기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교수님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들의 협력과 노력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특히, 박사님 한 분께서는 우리 연구실의 분위기와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우리 연구실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에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또한, 연구실 내에서의 다양한 워크숍과 세미나, 공동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는 지식을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이 가능했던 것은 모든 동료 연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 덕분입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모여 우리 연구실이 더욱 단단해졌고,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2024년에도 우리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며, 저는 우리 연구실이 더욱 빛나는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DNA 를 뽑아서 모으던 뜨거웠던 여름
작년 샘플의 DNA도 안나온걸 확인하고
샘플 보관되어 있는 냉동고를 뒤져 몇백개의 DNA를 다시 뽑으며.. 손이 너무 아팠던 그때....
다행히 다시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지만 4개월 정도 거의 인간 센트리퓨지로, 인간 전기영동장치로 우리 모두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
연구비 삭감과 인력변동으로 인하여 힘든 2024년, 모두가 힘들었다고 하기에 우리가 느낀 어려움이 희석되지는 않겠지만 다같이 노력하고 인내하였기에 새로운 2025년을 함께 이루어 나갈수 있을꺼에요.
화이팅!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10년 넘게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입니다. 대학에 들어가기 전부터 한국 연구실과 인연이 되어, 학사 과정을 마친 뒤 바로 박사 과정으로 진학하면서 연구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 처음에는 암 치료제 개발과 같은 약물 연구 분야에 몰두했지만, 다양한 프로젝트와 실험 환경을 접하면서 동물 게놈 연구까지 관심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동료 연구자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의 연구실은 단순히 ‘일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연구 놀이’가 가능해지도록 호기심과 창의력이 발휘되는 장소가 되길 꿈꾸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정착된 모습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밤낮없이 몰입해 협력하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누는 실험실 풍경을 통해 한국 과학이 더욱 국제적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희망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 역시, 지난 10년간 받았던 소중한 배움과 응원을 토대로 이러한 ‘연구 놀이문화’가 확산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연구실 식구들과 함께 만들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 보려 합니다.
올 한해 실험적으로 그리고 졸업 때문에 학기 생활 중 손에 꼽을 정도로 긴장되고 힘든 날의 연속이었어요. 늘 그래왔듯이 객관적인 조언과 진심어린 걱정을 해주어서 잘 버텨왔다고 생각해요.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옆에서 든든히 응원해줘서 고맙고, 힘들어서 잘못 생각하고 남 탓을 할 수 있을 때 잘 이끌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비록 같은 연구실은 아니지만 회사에서도 아낌없는 조언 해줘서 늘 잘 배워요. 고마운 마음을 말로 전하는 건 늘 쑥스러운 일 같아요. 내 학위과정 곁에서 늘 응웡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같이 성공해서 잘 살아보자구요
안녕하세요. n번째 수정 중인 논문을 잠시 미뤄두고, 좋은 이벤트를 발견해 감사한 마음으로 몇 자 적어봅니다.
우리는 쉽게 발을 내딛은 셋팅 랩에서, 하루하루 쉽지 않은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하지만 2024년을 마무리하며 돌아보니, 그 과정 속에서 연구자로서의 책임과 배려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공계는 차갑다고들 하지만, 연구실에서 서로를 도우며 데이터를 쌓아가는 순간들 속에서 공동체의 따뜻함과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혼자서는 걸을 수 없다는 사실을 배우며, 우리는 함께 성장했고, 어려운 과제 속에서도 서로에게 의지가 되었습니다.
때론,, 연구자의 편의와 쉼보다 실험 동물의 편의를 더 우선시 해야하는 순간도 있습니다.ㅎㅎ
때로는 "이렇게까지 해야 해?"라는 말이 입버릇처럼 나왔지만, 작은 생명 하나하나를 케어하며 존중하는 태도 속에서 우리는 더 나은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0대의 청춘을 이 연구실에 바친 우리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과정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끝나지 않는 과제와 실험들 속에서도,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감사의 마음과 의미를 찾게 됩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더라도, 지금의 이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며 함께 걸어가길 바랍니다. 끝까지 함께하는 우리의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from. 도비를 꿈꾸나, 그 누구보다 이 공간을 사랑하는 면역학 박사 꿈나무 ^_^!
2021년 마흔이라는 나이로 막내로 입사해서 이제 막 연구실 생활패턴을 익혀가던 올해 초부터 양가 아버님의 암진단과 갑자기 연이어 발생하는 가족들의 수술과 건강 악화로 넘어지질 않을 만큼 간신히 붙들고 있는 본인을 토닥여주고 내일처럼 항상 걱정해주고 용기를 심어주었던 선생님들 덕분에 올한해 무사히 잘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무리하지 않게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고 부족함 부분 채워주고 어려운 부분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음을 이 자리를 비롯해 감사함을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내년이면 3년차가 되는 석박사통합과정 4기 감자연구원 입니다.
학부연구생일 때부터 지금까지 교수님을 포함한 많은 MCB 연구원분들이
연구적인 측면과 정신적인 측면에서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신 덕에
지금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습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2024년 수고 많이 해주신 저희 MCB 연구원 선후배님들과 동기님에게 저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보려 합니다. 아래의 BGM을 꼭 틀어주시고 편지를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GM: 이승철 - I belive)
TO. MCB familiy
MCB 연구실 선후배님과 동기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2024년의 마지막이 다가왔습니다!
올 한 해도 연구와 실험, 그리고 많은 업무로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연구실을 위해 서로 돕고 이끌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힘든 순간들도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다가오는 2025년을 기대하며 새로운 목표를 그려봅니다.
내년에도 행복하고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연구실에서의 모든 분들의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내년 MT에서도 재미있게 놀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함께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아!!
올 한 해 진심으로 수고 많으셨고, 항상 감자드린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2025년에도 웃음과 기쁨이 가득한 연구실이 되기를 바랍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고, 함께 멋진 한 해를 만들어 봅시다!
FROM. one of the MCB members
2024년, 오래도록 정을 주었던 전 직장을 떠나 새로운 연구소에서 시작하며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였습니다. 연구실의 시스템과 연구방식에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고, 그 과정에서 실수도 많이 하였는데 보듬어주시며 함께하고자 했던 동료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연구원 분들께서는 제 상황을 이해해주시고 아낌없이 도와주셨습니다. 특히 경력직 연구원으로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덕분에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고, 아직 대단한 성과는 아니지만 데이터를 내어 조금이나마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든 도움에 감사드리고자 합니다.
내년에도 연구소와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올 한 해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주신 교수님 감사드려요!
2024년 새로운 도전으로 이직한 연구소에서의 첫날은 많은 기대와 동시에 걱정으로 가득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도, 다행히 제게 주어진 기회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점차 새로운 시스템과 연구 방식에 적응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과정 속에서 느꼈던 가장 큰 장점은 이곳의 분위기였습니다. 긴장감이 아닌, 따뜻한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모든 것은 팀장님과 연구원들의 진심 어린 배려 덕분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내년에는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이곳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 해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도 연구소와 회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2024년에 어렵게 이직을 해서 들어온 연구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회사의 시스템이나, 연구소에 연구방식 등에 대해서 익히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로인해 실수도 많이 하고 혹시 회사에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 연구소장님과 연구원분들이 많이 도와 주셨습니다. 보통 경력직 연구원이 어리바리하면
다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의 회사 연구소에서는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조금이나마 성장하고 대단하진 않지만 데이터를 내어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신 연구소장님과, 연구원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사연을 적어 봅니다.
내년에도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갑시다
올 한해 고생하셨습니다.
2024년은 우리 연구실 쉼없이 달려온 한해였습니다.
과제도 많았고, 지도교수님께서 보직을 수행하셔서, 학교 행사에도 많이 참석했습니다.
솔직히 참석하고 싶지 않은 행사도 교수님께서 참석하셔서 많이 가야했습니다.
물론~~~ 우리에게는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시간이었지만, 교수님께서 보직을 하지 않으셨다면, 나도 저 행사를 참석하지 않고, 공부를 더했을텐데, 연구(?)를 더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긴했습니다. 우리랩은 불참하면 바로 티가 나는 시스템이었으니까요. 그래도 학회랑 간담회 참석을 많이 해서, 배우는점도 많았습니다.
우리랩은 올해 많은 과제도 수행하고, 논문과 포스터도 많이 발표했습니다. 다들 많이 힘들었을텐데, 힘들다는 말 한마디 안하고, 모두 잘 수행해 나간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과제마다, 단계보고서, 연차보고서, 수정보고서를 쓰느라고 모두들 고군분투했습니다. 왜이렇게 제출할게 많은지~~ 힘들지만 모든것을 만랩으로 수행한 뿌듯한 한해였습니다.
내년에도 모두 으쌰으쌰해서 더도말도 덜도 말도 올해처럼 열심히 나아갑시다!!! 아자 아자
올해 2024년은 저에게 조금은 버거운 한 해였습니다.
졸업 주제 선정부터 논문의 방향 설정까지 계속 크고 작은 변화가 있어 확실하게 결정하기까지 오래 걸렸습니다. 데이터를 내기 위한 시간도 촉박했기에 박사님께 졸업을 못할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회식, 모임, 제 개인적인 약속도 빠져가면서 우울과 절망 속에서 매일 밤늦게까지 실험실에 남아 최선을 다했습니다. 도중에 그만두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실험실 분들이 제 곁에 있어주셔서 마지막까지 좌절하지 않고 해낼 수 있었습니다.
잘 웃던 제가 웃음을 잃어간다고 일부러 웃겨주려고 노력하시던 S선배.. 디테일한 실험적 조언까지 감사했습니다. 점심을 안 챙겨먹는 저를 위해 제가 좋아하는 말차라떼와 쿠키를 챙겨주시던 D씨.. 나이는 한 살 어려도 정신적으로 든든한 멋진 선배입니다. 감사합니다. 밤 늦게까지, 주말에도 같이 나란히 웨스턴 했던 웨스턴 친구 S씨.. 동갑이여서 고민도 많이 털어놨던 것 같아요. 재밌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 J씨는 졸업해서 칼퇴해도 될텐데 야근하면서 자소서 쓰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J씨가 주시던 작은 과자와 응원멘트가 저한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실험실 식구들에게 감사했던 순간은 셀 수도 없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주신 힘 덕분에 제가 무사히 졸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동료를 넘어 친한 친구, 어쩌면 가족 같기도 한 우리팀.. 제가 많이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
2024년 한해 동안 저희 실험실에는 정말 많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원래 저희 실험실에는 박사 후 연구원 4명과 석박통합 2년차 대학원생 2명이 정식 멤버였습니다.
박사 후 연구원 4명 중 2명은 교수님의 지도학생으로 최근 졸업을 한 실험실 최고참입니다.
교수님께서 학교를 한번 이동하셨기 때문에 이전 학교 학생은 그 2명의 최고참들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과의 역사도 깊고 실험실 관련 모르는게 없는 두 명이었죠.
그런데 그 두 명이 최근 실험실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2년차 후배들에게는 정말 큰 이슈였죠.
선배들 2명이 도맡아 하던 일들을 갑작스럽게 맡아서 하게 되고
선배들의 그늘막이 사라지는 거닌깐요.
6개월 정도의 혼란스럽고 정신없었던 인수인계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사이 저는 육아로 인해 잠시 쉬었다 다시 실험실을 돌아왔는데...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2년차 대학원생 둘이 너무 많이 성장했더라구요.
선배들에게 인수인계도 제대로 잘 받고 새로 들어온 후배와 인턴들도 잘 이끌고.
실험실에서 정말 많은 일들을 도맡아 해주었던 고참 선배님들 그 동안 정말 수고가 많았어요.
새로운 곳에서 더 좋은 연구들 하길 바래요.
선배들의 그늘에서 벗어나 씩씩하게 한 단계 더 성장한 우리 2년차 대학원생들 1년 동안 고생했어요.
앞으로도 천천히 성장하며 좋은 연구들 하길 바래요.
제가 잠시 자리를 비웠던 혼돈의 시간 동안 묵묵히 실험실을 잘 지키고 있었던 박사 후 연구원 분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늘 연구원들과 대학원생들 모두가 좋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좋은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제일 열심히 연구하시고 고민하시고 노력하시는 교수님!
제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젠 어느 정도 안정을 찾고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있는
우리 실험실 식구들! 2024년 한 해 동안 특별히 더 수고 많이 했습니다.
2025년 새해에는 더 멋진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조금 오래된 졸업생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의 동기였던 브레드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연구실의 나무꾼으로써 궂은 일을 도맡아했던 브레드씨
스모킹을 엄청나게 해서 옆자리에 앉았던 나를 간접흡연의 길로 인도해주었던 브레드씨.
졸업학기 때 자기도 바쁜 와중에 내 SDS-PAGE gel을 대신 만들어주고 우리 쥐돌이들 밥이랑 물도 대신 챙겨줬던 브레드.
그리고 냉동실 성에제거, 클린벤치 소독작업, 재고정리까지 솔선수범했던 브레드.
매번 나보고 돌멩이라고 놀렸지만 그 돌멩이가 지금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줄은 몰랐겠지ㅎㅎ
솔직히 브레드씨 없었으면 연구실 생활 재미없어서 못했을 듯.
되도 않게 이상했던 장난도 받아주고, 아주 가끔씩 해주던 위로의 말 그 모든게 있었기에 내가 대학원 생활을 끝까지 버틸 수 있었어. 재학생일때는 진짜 가기 싫었던 연구실인데 지금에서는 가끔씩 추억으로 생각이 나네.
고마웠어 브레드. 앞으로의 연구도 응원해!
늘 화이팅하렴!
과제수주의 어려움과 또한 성공적인 과제 달성을 위해 불철주야 매진하고 달려온 올한해 정말 많은 수고와 노력을 기울여준 연구원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연구비 환경에서 오래전 해온 test tube 를 세척하며 재활용해오는 어려움 그리고 조금이라도 아끼며 연구에 매진해온 연구원들의 노고에 큰 감동과 감사를 느낍니다.
막내부터 고참 연구원 분들까지 서로 합심해서 논의하며 잘 따라준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내년에도 열심히 새로운 신약개발을 위해 힘내며 대박납시다. 화이팅
안녕하세요, BRIC 가족 여러분.
오늘은 제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잊을 수 없는 한 해의 순간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것은 아주 사소한 우연으로 시작되었지만, 제 삶에 큰 기적을 선물해준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올해 초, 저는 연구의 벽 앞에서 한없이 작아진 제 자신을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밤낮없이 반복된 실험과 예측을 비껴가는 결과들, 그리고 점점 줄어드는 자신감. 매일 아침 책상 앞에 앉아도,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어둡고 고단했던 어느 날, 지도 박사님께서 조용히 다가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힘들어 보이네요. 잠깐 바람이라도 쐬러 가는 게 어때요? 때로는 멈추는 것도 연구의 한 부분이에요.”
평소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제안이었지만, 그날만큼은 박사님의 말씀을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박사님과 나선 짧은 산책길에서 저는 마음 깊숙이 묻어두었던 이야기를 꺼내 놓았습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끝이 보이지 않는 답답함,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까지. 모든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신 박사님은 조용히 미소 지으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럴 땐 잠시 멈추고 천천히 다시 시작하면 돼요. 나중에 보면 오늘이 분명 중요한 순간이었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그 말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제 마음 깊은 곳에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다시 실험 앞에 섰고, 마치 기적처럼 막혀 있던 문제들이 하나둘 풀려갔습니다. 박사님과 나눈 대화는 단순한 산책 이상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그것은 제가 다시 스스로를 믿을 수 있는 용기와,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를 준 하나의 빛과도 같았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박사님께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교수님, 그날의 작은 제안과 따뜻한 한마디가 제게는 정말 큰 기적이었습니다. 멈춰 있던 제 시간을 다시 흘러가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가 교수님께 보탬이 되는 연구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우리 연구자들은 늘 크고 대단한 성과를 바라보며 나아가지만, 정작 우리를 버티게 하는 것은 이렇게 작고 따뜻한 우연이 아닐까요? 올 한 해, 모두가 크고 작은 순간 속에서 누군가의 기적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BRIC 가족 여러분, 올해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누군가의 기적이었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가톨릭대학교 실험실에서 학위과정을 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저는 면역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어느날은 토끼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처음으로 마주한 토끼를 보며 어쩔줄 모르고 있었는데 그때마침 경험이 있는 선배님께서
하나하나 손수 동물실험 진행과정을 설명해주셔서 아무 문제 없이 실험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친절하게 도와주시는 선배님을 보며 저도 나중에 후배들에게 이러한 선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니 제가 연구실에 잘 적응하고 학위를 계속
이어나가게 된 것은 다 주변에 좋은 선후배분들과 교수님 덕분이었습니다.
그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사연을 적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교수님은 신경외과 의사이십니다.
불철주야 항상 환자를 우선으로 하시고 수술이 끝나시고 늦은밤에 저희에게 미팅을 하자고 하십니다.
다들 저녁에는 미팅이 꺼려지는데 저는 처음에 적응을 하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의사이신데 연구까지...?? 항상 의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입학한지 얼마안되었지만 멀리서 보니 연구에도 진심이시더라구요.
다른 학회나 어딜가도 다들 ph.d라 의사는 연구에대해서 모르겠지라는 시선에도 불구하고 먼저 다가가시고, 거기다가 수술이 끝나고 저희랑 미팅 후 데이터 공부도 하셔서 혼자서 다 하시는걸 보니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학구열도 아직까지도 대단하시고 정말 본받을점이 크며 대단하시다는 말씀밖에 드릴게 없는 저희 교수님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입학하진 않았지만, 미리 인턴생활을 같이 하고 있는 동기분들이 있어 외롭지 않게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감사합니다!
입학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다들 입학부터 졸업까지 좋은 성과 거두고 우리 모두 좋은 곳 갔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동기님들! ^^7
그리고 항상 모르는 게 있으면 같이 고민해주시고 도와주시는 교수님, 대학원생 선배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ㅎ
올 한 해는 저에게는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이 OO대학교에서 OO대학교로 이직하시면서 저와 함께 올라온 후배들과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실험실이 이사하기도 전에 인턴으로 들어온 후배까지...낯선 환경과 새로운 연구실이라는 도전 앞에서, 우리는 서로를 의지하며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해 나갔습니다.
특히, 실험실 이사를 마친 후 장비를 정리하고 새로 세팅하며 늦은 밤까지 함께 땀 흘리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이걸 다 언제 끝내지?" 하고 지쳐갈 때마다 서로 웃음으로 분위기를 풀어주고, 짧은 간식 시간에도 농담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후배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사와 더불어 과제 공고가 올라오는 시기가 겹쳐 바쁘게 과제 계획서를 작성하며 고민을 나누던 그 시간들. 아이디어가 막혀 답답할 때에도 한 발짝 물러서서 다시 방향을 잡아가던 후배들의 적극적인 태도와 열정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땀 흘리고 고민하며 만들어 낸 성과들은 분명 우리 모두의 노력의 결실입니다. 후배들이 있어 저는 더 큰 용기를 낼 수 있었고, 더 나은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저와 함께 걸어준 소중한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힘든 하루가 웃음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고, 어려운 도전이 가능성으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동료가 되어 더 큰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모두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40이 넘은 늦은 나이에 연구를 시작하면서 랩실에서 경험한 어린학생들을 비롯한 교수님의 연구정신과 태도는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저도 교수님과 같이 헌신적으로 연구에 몰두하고 지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자 오늘도 늘 교수님을 생각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정년을 앞두고 계시지만 끝까지 일생을 바친 연구에 열정으로 헌신하시는 우리 교수님 존경합니다!!
올 한 해도 과제와 연구비 문제로 늘 고민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자 합니다.
연구를 위해 책상에 앉아 계획서 작성, 데이터 정리, 논문 준비에 몰두하시는 박사님들, 그리고 늘 예민한 세포들을 돌보며 주말도 반납하고 실험을 하느라 허리와 무릎을 저세상으로 보내는 상황 속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으시며 연구를 계속하시는 모습에 늘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연구원들에게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고 따뜻하게 케어해주시는 박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정신적으로 힘든 순간에도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며 함께해주시는 모습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유일한 박사과정 학생은 박사님들의 연구와 과제를 케어하며, 본인의 과제 및 여러 가지 연구실 전반적인 상황들을 혼자서 소화해내고 있는 모습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박사님들을 보조하고, 연구실 전체를 관리해주는 헌신 덕분에 우리 연구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과제와 교수님의 과제를 동시에 처리하며,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수많은 연구과제 서류를 신속하게 준비해주시는 연구원 선생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연구실의 많은 분들의 도움과 지원, 그리고 사랑없이는 오늘날 우리의 실험실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올해는 국가 R&D 과제의 축소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최선을 다하며 슬픔과 기쁨을 나누었던 시간이 정말 소중했습니다. 내년에는 더 큰 도전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올해처럼 서로 힘을 합치면 어떤 어려움도 충분히 슬기롭고 재미있게 이겨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모두가 더욱 빛나는 연구 성과를 이루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처럼 함께하는 마음으로 더 큰 성과와 성장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시간내주셔서 알려주시고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원 입학하고부터 스스로 부족한 점이 너무나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세상엔 똑똑하고 성실하신 분들도 너무나 많구요.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도 실험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 첫 논문을 publish 하기까지 남들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도 버티는 자가 이긴다고, 올해 초 기대한 것보다 더 좋은 저널에 논문을 투고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논문을 publish 하기 전에는 스스로 너무 조급하고 압박감에 시달려서 주위를 잘 챙기지 못 한 것 같습니다. publish 이후 여유가 생기니 실험실 동료 분들께서 얼마나 저에게 큰 도움을 주셨는지 보이더라구요. 연구를 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혼자서 고군분투한다고 해결되지 않는 것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실험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았을 때,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해야할 지 막막할 때 실험실 구성원 분들과의 discussion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험적인 부분 외에도 박사과정 동안 긴 시간을 같은 일을 하다보면 지칠 때에도 실험실 구성원들 덕분에 웃으면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저년차 때 도움만 받던 입장에서 이제 고년차가 되어서 도움을 줘야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제가 받았던 도움만큼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서도 여전히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기 참 쉽지 않은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조금이라도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어려운 상황속에서 흔들리지 아니하고 굳건히 자리를 지키면서 묵묵히 자신이 맡은 일을 수행하는 동료들에게 정말로 감사합니다. 어느 곳으로 가든 무조건 우리 함께 갑시다!!!
작년말 갑자기 회사가 부도가 나서 포항이란 낯선 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여기 계신 동료들과 수녀님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1년을 힘들지만 열심히 또 한해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실수도 많고 충돌도 있었지만 동료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bric 도 열심히 메일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성장하고 또 잘 부탁드립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서, 저와 연구를 같이 진행했던 모든 분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들을 돌아보며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세포는 주말을 잘 모릅니다. 세포는 공휴일도 모르고, 세포는 내가 힘든지 어려운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매일을 나와서 살펴봐야 합니다. 하지만 교수님들과, 주변 동료들은 저의 어려움을 압니다. 매일 이어지는 실험에도 불구하고, 늘 따뜻한 미소로 서로를 격려해주시는 덕분에 어려운 순간들을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도전적인 실험들이기 때문에, 실패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주변을 둘러보면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시는 모습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교수님들과 박사님들의 꼼꼼한 데이터 분석과 날카로운 통찰력 덕분에 저의 연구가 참신하게 발전되었습니다. 학생여러분들의 재치있는 질문들과 재미있는 농담 한마디가 하루하루의 소소한 즐거움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우리는 더 큰 도전과 새로운 연구들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처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재미있고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모두 더욱 빛나는 연구성과를 이루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 한 해동안 일도 정말 많았고, 다들 너무 바쁜 시간을 보냈는데
그런 와중에도 서로 잘 챙기면서 새로운 팀원들도 잘 적응하도록 도와준 연구실 사람들에게 모두 고마워요!
규칙도 많고 여러모로 신경써야하는 부분들도 많지만 항상 내 일처럼 도와준 모두들
힘들기도 하고 즐겁기도 했던 한 해 였고 모두 옆에서 서로서로 힘이 되고 응원해주었기 때문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 고생 많았고 이 메세지가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더 따듯한 겨울이 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우리 랩실을 열심히 이끌어가는 랩장 성현님!! 항상 고맙습니다! 디저트 먹으면서 새해에 더 좋은 시작으로 함께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올 한 해, 실험실에서 함께 연구하며 서로의 노력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깊이 깨달은 한 대학원생입니다.
올해는 정말 쉽지 않은 해였습니다. 새로운 연구 방향을 설정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때로는 실패에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 속에서도 저는 결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힘들어 보이는 저를 가장 먼저 알아채고 다가와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던 선배님들, 아무리 바빠도 제 실험 과정을 하나하나 점검해 주며 조언해 주신 박사님들, 그리고 끝없는 질문에도 항상 웃으며 답해 주신 연구실 동료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교수님께서 저희 팀에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 속에서 배우는 것이 진짜 너희의 자산이 될 거야.”
그 한마디가 제 연구의 방향뿐 아니라 삶의 태도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만든 결과물로, 올해 저희 연구실은 뜻깊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혼자였다면 결코 해낼 수 없었던 일입니다. 모든 동료 연구자분들과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우리는 도전의 연속이었지만, 그 도전이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내년에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싶습니다. 연구실의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24년 연말에 모두 바빠졌는데 제가 하는 동물실험을 소중한 주말시간까지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다치지않고, 아프지않고 실험이 무사히 끝나서 좋은 데이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025년에도 무사히 하고있는일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파이팅!
2023년 9월, 멋진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곳에서 경력을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
아직 작은 회사고 매출도 불안정하기에 불안한 마음만 가지고 있던 저를 늘 다독여 주시고, 업무가 어려울 때 마다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주시는 우리 부장님❤
회사에 불만이 있을 때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차분하게 설명해주시는 소장님 :D
또래가 없는 회사에서 또래처럼 말동무 해주시는 과장님 XD
말씀 드리기 어렵고 불편한 내용도 잘 들어주시고, 먼저 불편함을 개선해주려고 노력하시는 대표님 ❤
2024년 어렵고 고생 많았던 한 해 였던만큼, 내년에는 훨훨 비상하는 휴피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
다들 막내 직원 챙겨주셔서 감사하고 2025년에는 행복만이 가득하세요오😆
000군, 저의 잦은 외근(?)으로 아직 많이 교류할 기회 없었지만.. 내년엔 다른 기회가 있겠지요 :) 곧 졸업하는 000군 너무 고생 많았고 축하합니다. 그 다음 번호표 뽑아둔 000군 조금만 더 애써서 마무리 잘 해봅시다. 아자아자! 000군 조교하느냐고 고생 많았습니다. 잘 해낼 줄 알았는데 무탈하게 잘 하신 것 같아 기뻐요. 000군 연구실의 깔깔이(?)가 되어줘서 고맙습니다. 들어오고 연구실에 활기가 돌아요. 딱히 정해진 직책(?)은 아니지만 부 랩장 마냥 여러가지로 애썼을 000군도 고맙습니다. 몇 없는 (나름?)시니어로 고충이 있을텐데 언능 번호표 뽑읍시다. ㅋ 연구실 단합을 위해 애써주는 000군에게도 특별히 고맙습니다. 아싸 기질이 다분한 랩장이지만.. 덕분에 으샤으샤 같이 즐기는 추억도 쌓고 잘 놀고 연구에 매진할 ㅇㅔ너지를 충전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모두.. 부족한 랩장인 저를 믿고(?) 잘 따라와 줘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눈치주는 사람 없어도 타의 모범이 되어야겠다며 정진할 수 있었답니다.
아차차 교수님 항상 감사합니다. 풍성한 성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도 모두 화이팅이요
안녕하세요
가톨릭대학교 실험실에서 학위과정을 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저는 항암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동물실험이 요구됩니다 ㅠㅠ. 심한 경우 수십마리의 쥐를 혼자서 실험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 데요. 저희 연구실 사람들은 힘들고 불만이 많을 만한 일들임에도 전혀 내색없이 절 묵묵히 도와주었습니다. 그 결과로 논문 게재도 진행할 수 있었고 제가 혼자하는 것보다 훨씬 더 덜 힘들게 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연구실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연구실 특성상 아동과 보호자와 라포를 형성하는게 중요한데, 가끔 부모님들께서 무리한 요구를 할때가 있어요. 그럴 때에도 항상 상냥하게 응대해주시고, 저희가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에 지장이 없도록해주시는 동료 연구자들께 감사의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늘 바쁘고 정신없어서 표현을 많이 못했지만, 이 브릭 이벤트 편지 한 장으로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몇 자 적어봅니다.
뇌은행은 그야말로 24시간 대기 모드입니다..ㅜ 부검이 언제 생길지 모르니 항상 긴장 상태에서 준비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부검이 생기면 출근하여 뇌은행 업무를 봐야해요.!
그럴 때마다 단 한 번도 "왜 내가 해야 하지?"라는 불평 한마디 없이, 오히려 서로 격려하면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뇌은행이 이렇게 잘 운영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박O혜 교수님과 원O경 교수님, 유O연 박사님, 그리고 O익쌤, O훈이, O헌쌤, O리쌤, O영쌤, O욱쌤, O아쌤 이름만 불러도 벌써 든든합니다.
이 편지를 빌어, 여러분 덕분에 한국의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가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음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내년에도 모두가 건강하고, 웃음 가득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혹시라도 지치고 힘들 때가 있더라도 서로 의지하며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아요!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뇌은행 여러분들 사랑해요♥
안녕하세요!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OOO교실 여러 박사님들, 학위생들, 연구원분들. 주말이고 연휴고 낮이고 밤이고 긴 호흡이 필요한 연구인생에 몸을 담고 있는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각자의 위치에 따라 과제도전과, 학위를 위해 공부에 충실하며 때로는 실망감도 들고 때로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서로가 겪려하며, 때로는 질책도 하며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던 우O민 박사님, 서O은 박사님 한해동안 감사했습니다. 비록 직접적으로 연구를 같이 하는것은 아니지만 옆에서 보기만 해도 많은 에너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공부하겠다고 대학원 생활을 시작한 여러 학위생들 모두 고맙습니다. 때로는 후배라는 위치가 어렵고 배움에 대한 많은 고난이 있다는것을 알지만 잘 견뎌내리라 생각합니다. 모두가 다 좋은 선택을 할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한 선택에 대해 의심하지 마세요! 결과가 어떻든, 그 배움이 어떠한 결과로 올지는 모르지만 인생의 선배로써 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저도 함께 성장하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긴 마라톤 같은 연구인생은 그야말로 앞이 보이지 않을때도 많습니다. 때로는 이 연구의 가설이 맞는지도 혹은 제대로 가고 있는지도 모를정도로 불분명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 아직도 안개속을 헤매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뛰는 연구 릴레이는 분명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끊임없는 도전을 해 봅시다! 화이팅!!!
같은 대학교 같은 과를 졸업하고 저는 다른 대학원에 진학했다가 연구에대한 목표가 맞지않아 다른 대학원를 컨택해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들어간 혈액종양내과에는 대학교때 친했던 친구가 먼저 학위과정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 반가웠고 서로에게 앞으로 좋은 친구가 되줄것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저와 제 친구는 석사과정에서 석-박통합과정으로 학위과정을 변경하였고 지금까지고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가 되어 학위과정을 밝고 있습니다 ! 아직 걸어나가야할 길이 많은 저희에게 브릭에서 격려와 응원을 해주셨음 좋겠습니다 !
반복되는 하루하루에 지칠 수 있는 실험실 생활이 점심 먹고 하는 붕어빵배 제로게임으로 쏘햅삐🤣 도파민 충전도 하고 당도 잔뜩 채워서 살은 찔 것 같지만 행복지수는 만땅이었어요😎 올 한해도 우리 연구실 사람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당😁 교수님께서 사주신 호빵 기계로 춥지만 따뜻한 겨울을 보낸 만큼 앞으로도 으쌰으쌰 파이팅 행복합시다~~~🤞
올해 학부 연구생으로 들어와서 2학기부터 학,석사 생활을 시작했는데 랩실 사람들 모두 저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도 솔직히 모르는 게 너무 많지만 그때는 더 무지한 상태였습니다. 그때마다 적절한 당근과 채찍을 함께 주시니..... 덕분에 무지에서 아주 아주 약간 성장한 제가 된 것 같습니다.
민수 누나 졸업 축하드리고 취업 축하 드립니다!
저도 무사히 석사 마치도록 할게유
내년에는 졸업을 꿈꾸며 학위 중인 박사과정생입니다.
작년에 제가 눈을 크게 다치는 사고를 당해서 작년과 올해는 회복을 하면서 연구도 진행해야하는 상황에 놓여 육체적으로도 심적으로도 힘든 날들이었습니다.
지금도 한 쪽 눈의 시력이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이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학위를 진행하려면 어쩔 수없이 눈을 사용해야하고 사고 이전의 삶과 크게 차이가 나서 1년 이상이 지난 지금에서야 좀 적응한 느낌이네요.
랩장인 제가 여러 부담을 함께하니 같은 연구실 후배들이 많이 도와준 일들이 계속해서 감사했고, 지금도 또 한 번 감사하네요.
졸업 이후에 각막이식도 예정되어있고 졸업을 포함해 아직 넘을 산이 가득이지만, 작년, 올해 아픈저를 대신해서 많은 일을 도와주고, 위로의 말들을 남겨줬던 동료들 덕분에 힘이 납니다. 모두 감사했습니다.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연말연시되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
올 한 해 동안 연구실에서 함께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연구비 이슈와 함께 재정적으로 연구하기에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도 이O혁 교수님 지도 아래 아침마다 함께 북리딩도 하고, 각자의 연구에 몰두하며 함께 고민하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서로 학회 준비, 서류 준비, 연구계획서 제출 등으로 바빴던 순간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힘이 되어주던 상황들이 많았던 것 같고, 때로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커피 한 잔과 짧은 대화 속에서 나누었던 진솔한 얘기들이 서로를 성장 시킨 것 같습니다. 저희 연구원 선생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저에게도 큰 자극이 되었고, 함께 성장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연구실이라는 조그마한 공간 안에서 우리가 만들어낸 성과와 웃음, 그리고 사진 속 추억들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여러분과 함께여서 가능했고, 함께여서 더 빛났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며, 우리 모두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올 한 해 고생 많으셨고, 추운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육아휴직 후 복직하고 정신없이 지나간 2024년.
많이 도와준 동료 연구원 선생님들께 달콤한 디저트를 선물하고 행복한 25년 시작하고 싶어요.
드디어 졸업하시네요 오빠..늘 항상 실험이 실패해도 외마디 비명만 지르고 다시 묵묵하게 실험하는 오빠를 귀감으로 삼으며 실험했었는데 이제 졸업하신다니 쓸쓸하네요..장난쳐도 항상 웃으면서 받아주고 가끔 엉뚱하고 재밌는 질문도 던져주는 오빠. 이제 박사 진학하시는게 어떨까요? 오빠라면 잘하실거에요. 이 디저트가 도착하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재희오빠가 박사 진학할거라 믿어요^^늘 항상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재양성정책팀입니다.
2024년 올 한 해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양성 전략 기획 정책 연구를 위하여 산.학.연.병원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각 부처의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사업 현황을 분석하는 등의 다방면으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의사과학자 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 초 정원보다 적은 연구 인원으로 연구를 시작하여 연중 및 연말 결원 발생에도 불구하고, 팀장님과 연구원님들의 노력으로, 정책 연구 결과 보고를 잘 마무리하고 의사과학자 성과교류회 행사 등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바이오헬스 현장 실험실 중심의 연구와는 달리, 산업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칠수 있는 정책 연구 등에는 연구 수당이 지급되지 않는 등 지원 및 인프라가 미비하고 부족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미래의 바이오헬스 산업 부가 가치 창출이라는 시너지를 내고 전방위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묵묵히 제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연구원들에게, 이러한 좋은 기회를 통하여 달달한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국민 건강과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2024년 올 한해 많은 노력으로 많은 결실을 맺었고, 다가오는 2025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우리 바이오헬스 인재양성정책팀 모두 함께 화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
뭐든 힘든일이 있을때 마다 혼자겪어내지 않게 하고, 들어주고 응원해주고 힘내게 해줘서 고마워
울 O성이도 같이 힘들텐데, 옆에서 항상 길을 갈 수 있게 해주는 친구이자 동료이자 연구자 <3
김O성 덕분에 이렇게 또 한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다!.
2024년도 어느덧 7일 후면 지나가네요
모든 연구원 분들 덕분에 저도 한 해를 잘 보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리 구요
서로 대면 해서 잘 의사소통 해나갑시다.
제가 잘 이끌어 갈게요
잘 따라 주어서 감사합니다.
BRIC 분들도 모두 감사합니다.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뉴라클제네틱스 연구소의 모든 가족 여러분!
2018년, 연구소가 처음 설립되던 그날부터 지금까지 국내에서 AAV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고자 쉼 없이 함께 달려온 것 같습니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모두가 땀 흘리며 노력한 시간들이 모여, 이제 우리의 연구가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뿌듯하고 감동적입니다.
2024년은 우리 모두에게 특별히 의미 있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AAV 기반의 습성노인성황반변성 유전자치료제가 미국 FDA로부터 1/2a상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하면서 우리의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회를 만들었고,
임상 1/2a상 코호트 1 투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한 걸음 더 앞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의 치료제가 미국 FDA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가능성을 열게 되었죠.
이 모든 성과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노력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실험실에서, 회의실에서, 연구 데이터를 검토하며 늦은 시간까지 고민하고 협력했던 시간들이 모여 이렇게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함께 겪어오면서 서로를 믿고 응원하며, 그 모든 순간들을 함께 극복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뉴라클제네틱스는 단순히 연구소가 아닌, 서로가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따뜻한 가족과 같은 존재임을 다시금 느낍니다.
다가오는 2025년에는 더욱 큰 성과들로 함께 더 큰 기쁨을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우리의 기술이 전 세계 환자들에게 더 많은 희망을 선물하고,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올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노력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 그리고 더 큰 성과가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마지막 연말 워크샵을 통해 나누었던 우리가 되고 싶은 모습을 되새겨 봅니다.
"삶과 사랑, 그리고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지닌 존경 받는 유전자 치료 회사"
올해 초 실험실 이전으로 인하여 덜덜 떨며 이사한지가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열심히 한 한해 였지만 아쉬움도 많은 한해 였습니다.
연구원분들이 많이 그만 두셔서 아쉽고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새로 오시는 분들과 발 맞추어 내년에는 더욱 큰 결실들 만들수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많이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려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남은 2024년 잘 보내시고 새롭게 다가오는 2025년 잘 맞이해서 원하는 결과 얻으셨으면 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박사과정 4년차이고, 내년 2월이면 졸업예정입니다.
정말 늦은 나이..43세(이전 한국나이로는 44세)에 대학원을 입학하여 무슨 정신으로 학교를 다녔는지 모르겠습니다.
첫해에는 저 나이 먹고 많이 울었죠 ㅎㅎ 공부도 실험도 너무 안되어서.. 자존감도 하락되고..
직장생활 20년만에 시작한 공부... 실험실 멤버들이 없었으면 어찌 보냈을까 싶습니다.
텃세도 없고 나이 많은 누님 또는 언니(이렇게 불러줬습니다 ㅎㅎ)에게 잘해준 착한 멤버들..
모르는 실험도 도와주고 과제가 난감할 때도 도와주고 뭐든지 다 도와주었습니다.
JH박사님, 실험실 방장, SH, JE, HJ, RJ..
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네요.
불편했겠지만 불편하지 않게 대해주고, 한번씩 같이 술도 마시고, 많은 것을 도와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덕분에 학교 잘 다녔다고 인사하고 싶습니다.
선생님들~ 올 한 해 동안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부족한 제가 여러 실수를 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항상 밝은 모습으로 불평 없이 저를 따라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
두 분 덕분에 프로젝트를 올 한해 잘 진행할 수 있었고 그 과정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저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느꼈던 팀워크와 두 분의 긍정적인 에너지 덕분에 힘든 순간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두 분과 함께하는 시간이 참 소중하고, 함께 연구실에서 더 많은 추억을 쌓아 나가고 싶어요ㅎㅎ 앞으로도 즐거운 연구실 생활 함께 만들어가요! 항상 건강하시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항상 1년 365일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른채
남들이 긴팔입으면 겨울인가보다, 반팔입으면 여름인가보다 하고 살아가는 연구원들에게 힘이 되고 싶습니다.
선배로서, 저도 바쁜 탓에 후배들을 잘 챙겨주지도 못할 때도 있고, 그저 받는 스트레스에 서로가 예민해져 대화 한번 하기 어려운 나날들도 있지만, 지나보면 추억이고 별거 아닌 일이 될 이 모든 순간들이 결국엔 득이 되는 나날이 되길 바랍니다.
연구의 마무리와, 마지막 실험을 앞두고 있는 연말 이시점에 모두가 조금 더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과한 스트레스보단 잘 될 거라는 다독임을 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석박통합 1년차 바이오 대학원생입니다. 많이 부족하고 적응하고 발전하느라 고군분투했던 1년이었지만, SBI 연구실 여러분들 덕분에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좋으신 선배님들과 훌륭한 교수님 덕분에 막막할때 마다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파이팅해서 같이 좋은 성과 있었으면 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신약개발을 위해 일하고있는 두O조입니다. 지금은 제가 졸업하고 멀리떨어져있지만, 저를 있게해주시고 함께 지지하고 응원하며 동거동락했던 지도교수님과 후배 박사 및 석사과정생들에게 소소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사연을 남깁니다. 올 한해도 너무 고생했을꺼라는거 잘알고 있고, 그 시간들이 앞으로의 연구자로써의 삶에 큰 힘이 될꺼라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각자 자리에서 연구하느라 고생 많았고 2025년에도 좋은 연구성과 내고 좋은 논문 쓰길
바랄게요~!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 챙겨가면서 연구하시길~! 교수님 말 잘~ 듣고 열심히 연구합시다잉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이과 성향도 아니고, 실험도 좋아하지 않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바이오 분야는 학사 취업은 힘들다, 대학원은 가야 한다는 얘기에 자연스럽게 교수님과 컨택해서 다니게 됐습니다.
연구가 뭔지도, 어떻게 해나가야 할 지, 내 주제에서 실험하기 위해 어떻게 진행해 나가야할지 감도 못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연구실 랩장이고 곧 졸업을 앞 둔 오빠가 잘 이끌어주고, 서툰 제 모습에도 화내지 않고 묵묵히 기다려주고 도와주셨습니다. 사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연구실 친구들 모두 오빠에게 도움을 받는데 논문도 쓰셔야 했기에 몸이 10개여도 모자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오빠가 있었기에 지금 혼자서도 척척 실험을 해나가고 실험이 뭔지, 어떻게 발생한 문제를 접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 알게 됐습니다. 이제야 연구자란 무엇인가 감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오빠가 졸업 본심도 보시고 곧 떠날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어미새가 아기새들에게 먹이를 가져다주듯 저희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오빠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논문 밟히고 힘든 일들이 있었음에도 겉으로 티 내지 않고 오히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그런 고마운 오빠에게 나가기 전 즐거운 이벤트가 있었으면 좋겠단 바램으로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믿고 따스하게 이끌어주시는 교수님과 힘들고 지칠 때 같이 응원해주고 다시 일어설수 있게 힘을 준 친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2025년은 모두 좋은 성과 얻는 좋은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OOO교실 조O현교수님 연구실입니다. 저는 김O정 연구원이라고 합니다. 저희 연구실 연구원선생님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어 신청합니다. 금년 11월 한달간 기존 연구공간 공사로 인해 실험공간이 부족하여 많은 인원이 한달 이상 실험일정을 촉박하게 조정해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벤치 하나로 8명의 선생님들이 한달동안 실험을 진행해야하는 일이 있었는데, 사실 그 부분으로 인해 걱정이 많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선생님들에게 민폐가 가지는 않을까 조율이 잘못되어 마찰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였습니다. 하지만 기존 선생님들의 배려로 한달간 별다른 트러블없이 예정된 실험을 잘 마칠수있었습니다. 불편하셨을텐데도 오히려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정말 편하게 실험일정을 완수 할수있었습니다. 저희 연구실에 신O미 박사님, 조O영 박사님, 윤O빈 선생님, 이O희 선생님, 김O주 선생님, 권O영 선생님, 조O현 선생님 께 특별히 더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권O근 교수입니다.
우리 연구실은 올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연구와 공부에 최선을 다하며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연구실 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 주었고, 함께 하는 연구와 학문적 토론을 통해 성장해 나갔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상치 못한 난관도 많았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의지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연구실 구성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이벤트를 통해 우리의 노력을 되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석사 1년차, 고난의 연속이었어요. 왜 하필 내가 대학원 진학할 때 R&D 예산은 삭감이 되고, 왜 하필 내가 연구 주제를 잡았을 때 세계적인 연구 흐름은 바뀌는 것인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고난의 시기를 함께 헤매면서도 같이 걸어준, 대부분 존재만으로 힘이 되어주고 가끔은 버리고 싶은 나의 동기들과, 삽질하고 있는 나를 약간은 비난했지만 그래도 짬바로 이끌어준 선배들과, 날선 비난과 방향을 잡았을때의 따뜻한 격려의 퐁당퐁당 티키타카 전술로 연구자가 된걸 후회하지 않게 해준 지도교수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 가지로 복잡한 시국이지만 이들과 함께라면 2025년도 우려보단 기대가 조금 더 큽니다. 파이팅!
박O일 교수님께서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OOO교실에서 오래 근무하신 교수님입니다. 저는 박사딴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신임 교수고, OOO교실 소속도 아닙니다. 저는 충남대학교로 온 지 이제야 만 3년된 신진연구자입니다.
제 위에 계신 교수님의 소개로 박O일 교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저를 좋게 봐주셔서 여러 가지 과제에 참여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셨고, 국가과제 기획, 선정, 수행 등 모든 과정에서 여러 가지 조언을 주셨습니다. 신진연구자는 국가과제를 수주하는 것이 기초의학에서도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MDPhD는 타대학 PhD에 비해 대학원 과정 중에서 국가과제 수행 경험조차도 부족합니다. 선정은 더더욱 부족하고요. 저도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직장까지 옮겨 신진연구자로써 여러 어려움을 겪던 중, 박O일 교수님께서 많은 기회의 장을 열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배워야 하는 점이 무궁하지만, 낮은 자세로 주신 기회와 배움을 잘 활용하여 언젠가는 후학들에게 똑같이 베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Bio일정 프리미엄
진로
bric 대학원 공고글을 보고 메일을 드렸는데6
별별소리
브릭과 김박사넷의 차이점(BRIC의 좋은점)진로
척척 박사, 석사, 학사 여러분4
별별소리
몰랐는데 BRIC이 포항공대 생물학연구정보센터 였네요 ㄷㄷ2
별별소리
타분야는 BRIC과 같은 게 왜 없을까요?2
별별소리
다들 인생 논문 있으신가요?6
별별소리
연구를 하고 가르친다는게 과연 뭘까요?2
별별소리
구인광고에 차병원 신경과랑 가톨릭대학교 외과 등 몇개월 째 같은 구인광고를 올리는 이유는 무엇인가?5
별별소리
미국,중국,일본,유럽에도 생명공학 bric과 같은 생명공학통합사이트가 있나요?별별소리
생물학정보는 bric 이라면, 물리/화학/지구과학 등...의 관련정보는 어떤 사이트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