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의대 다니는 도중에 공익은 별로인가요? 4
아르테미스 (대학생)
올해 예과 1학년이고 신검은 작년 겨울에 받았습니다. 재수해서 들어간거라 현역들보다 나이가 1살 많습니다
근데 몇년 후에 재검 받았을 때 또 4급 뜰지는 모르겠어서 공익을 간다면 의대 다니는 도중에 가야하고, 아니면 그냥 남들과 같은 테크트리 타야할 것 같습니다.
의대 다니다가 공익 가는거 별로인가요? 제가 생각한 장단점은
장점
- 군의관보다 15개월 절약 가능하다
- 본격적으로 공부, 일 빡세게 하기 전에 쉴 수 있다
- 공익이라 현역보다 편하고 출퇴근 가능하다
- 공익 도중에 영어, usmle 준비해볼 수 있다
단점
- 동기들과 시기가 꼬인다
- 갔다가 와서 복학했을 때 후배 학번과 동기처럼 가게 될텐데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지 막막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제가 생각했을 때는 공익을 가게 된다면 스택이 쌓여야 하는 이슈도 있어서
본1,2 쯤 가는게 어떨까 싶은데요.. 어차피 3,4년이면 동기들과 유대감도 충분하고 공부만 엄청 할 시기라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아서요..
이미 병역 치르신 선배님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공익 가게 된다면 그 사이에 영어회화와 usmle도 준비해서 해외 진출도 길도 열어둘 수는 있어서 괜찮아 보이는데
제가 써놓은 글이 현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별로인게 있으면 알고 싶습니다
+ 공익 시스템을 모르실 수 있어서 적습니다. 공익은 근무지마다 인원 제한이 있어서 경쟁이 심합니다.
그래서 매년 신청 후 떨어지면 스택이란게 쌓입니다. (예: 2024년, 2025년 공익 신청을 했다가 떨어지면 2스택이 쌓임)
그래서 공익은 지원한 근무지에 지원한 사람들 중 탈락횟수가 가장 많은(스택이 가장 큰) 사람을 우선적으로 뽑기 때문에 제가 당장 예과 때 공익을 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본1 시작할때 가거나, 본2 시작할 때 가야할듯 합니다. 예과 1 끝나고도 가능은 하고요.
공익 근무 안하신 분들도 괜찮으니 의견 듣고 싶습니다.. 너무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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