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1월달부터 이어진 진로 고민입니다
Bravolife (대학생)
현재 저는 생물학과 4학년 1학기 재학 중입니다. 학점 4.1/4.5
이제는 결정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아 소심한 성격을 가진 저인데 용기를 가지고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작년 초(3학년되기 전 겨울방학)부터 미생물 분류 분야 실험실에서 연구보조원으로 사업에 참여하였고 논문도 해외 학술지에 하나 투고 하였습니다. 정기학술대회 포스터 발표도 했고 학기 중에 논문 공모전에서 상도 탈 만큼 흥미를 가지고 연구실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이 분야로 가게되면 취업문이 좁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석사 후 바로 취업을 하고 싶었던 저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1월달부터 어느 분야로 가야할 지 고민하다가 생물정보학 분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학년 때 아무 관련없는 컴활1급 자격증을 딸 만큼 그저 컴퓨터를 다루는 게 좋은데 생물학과와 관련짓다 보니 생물정보학 분야가 적성이 맞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분야를 정하고 연구실을 찾아봐도 단백체, 유전체 또는 빅데이터, NGS 등 생각보다 분야가 세세하게 나뉜다는 점입니다. 저는 지금 상황에서 어딜가든 성실히 할 자신이 있는데 어디로 가야할 지 선택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생물정보학 하시는 선배님이 계시다면 충남대, 충북대, UST 중에서 어떤 연구실로 가는게 좋을 지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다른 곳도 괜찮습니다. 다만 국립대나 지원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실력이 부족하여 주저리주저리 썼네요.
그래도 꾸밈없이 솔직하게 고민 상담을 하니 속이 조금 후련해졌습니다..
#진로고민
#생물정보학
The Inaugural Symposium of the KAIST Stem Cell Center - Genomes, Molecular Networks, and Stem Ce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