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학술
석학의 연구부정행위를 옹호하는 학계 문화 2
세연이 (비회원)
Retraction Watch: https://retractionwatch.com/2023/02/03/prominent-korean-heart-doctor-earns-two-retractions-in-a-month/
https://pubpeer.com/search?q=Hui+nam+Pak
얼마 전에 논란이 되었던 것 같은데, 아직도 해당 연구 부정행위와 교수를 옹호하고 제보자들을 비난하려는 댓글들과 여론이 끊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미 논문들이 철회가 되었고 저널에서 scientific misconduct 관련이라고 명확히 명시했는데 뭔 말이 많은신지 모르겠습니다.
Retraction Watch 사이트는 미국 연구자들이 많이 보는 곳인데, 뭐가 그리 당당한지 한국의 문화라는 둥, 교수님은 정말 훌륭하시다는 둥,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둥 댓글들을 다시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연구 부정행위가 터지면 해야하지 말아야할 것들을 다 보고 있습니다:
1) 이런건 우리때 관행이었어. 도무지 이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네.
2) 제보자가 누구야? 재보자 색출해서 매장시키자.
3) 어딜 감히 이렇게 유명한 석학의 논문을 지적하나. 우리 교수님이 얼마나 훌륭하신데.
만약 학부생이 미국에서 표절이나 중복투고, 데이터 조작 등을 했다면 바로 징계를 받았겠지요.
유명한 석학이 연구부정행위를 하면 석학이니까 그냥 괜찮은걸까요?
이쯤되면 해당 교수와 Y의대의 공식 입장이 궁금해지네요.
아닌 것은 아닌 것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양심있는 연구자라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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