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별별소리
저처럼 실험도구, 실험기기 앞에만 서면 머리가 하얘지고 와들와들 긴장하시는분 계신가요...?ㅠㅠ... 4
답답한아이 (대학원생)
극복해보려고 나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과끝나고 아무도 없을 때 실험기기 앞에 마주서서 머릿속으로 이미지트레이닝하면서
절차 진행하는 모습 생각하기, 사용절차 파일에 입력해서 정리하기 등등....
근데 누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긴장이 되어서 더 못하게 되네요
혼자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아무렇지도 않은데,
같이 과제하거나 같이 일할때 이 증상이 매우 심해집니다.
매일매일 하는 것들인데....
딱딱 정해진, 최적화되고 효율적인 동작을 하기가 매우어렵고
단 한번도 군더더기없이 매끄럽게 진행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중대하고 심각한 실수는 안하는데,
매우 사소한 실수 및 사소한 것보단 살짝 더 무게있는 약간 더 중요한 실수
들을 밥먹듯이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머릿속에 저장한 정보들(어떤 일을 수행하는 과정들)을
몸으로 움직여서 구현하는 것들, 그러니까 뇌와 운동기관이 상호작용이 잘 안되는 느낌입니다.
저처럼 잔실수 미친듯이 많이하고,
남들보다 훨씬 더 오래 실험절차나 실험기기 사용법을 숙지하는데 오래걸리는 사람 계신가요....
미치겠어요
이제 석사1학년입니다.
왜이럴까요...ㅠㅠ
나아질 순 있을까요
약도먹고있는데 긴장완화하는 약이요.... 주의집중력도 증가시키는 약도 처방받아서 먹고있습니다...
뭐만 시키거나 해야하면 긴장부터되고 머릿속에서 한숨만나옵니다
남들은 그냥 아주 매끄럽게 너무나도 잘하는데 말이죠(어려운 것들도 아닌데).....
말귀를 못알아먹으니 제자신이 너무나 답답합니다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나...ㅠ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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