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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흡연 어디까지 조심해야 하나요? 3
yesteacher (일반인)
안녕하세요. 바쁘신 와중에 클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흡연자의 흡연 후 옷, 머리카락 등에 담배입자가 남아 그것으로 인해 간접흡연이 일어날 수 있다는
3차흡연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자연 환기로도 남아있는 담배입자들이 제거가 되지 않는다고 여러 기사에 나와 있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담배 입자가 스며드는 표면의 성질에 따라 여러 다양한 상황들이 있을 것 같구요.
그렇다면 이럴 경우 간접흡연을 피하기 위해서는 담배입자가 묻어있을 것 같은 곳을 계속 닦아주거나 그래야 하는 것인데, 이런 생각과 고민들이 저의 일상생활에까지 큰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여러 상황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돼도 저만 담배 냄새를 잠시 맡은 것에서 끝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간접흡연 노출 시 저에게 묻은 담배입자가 다른 사람에게도 또 다른 간접흡연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탄 후에 나는 냄새, 운전 중에 담배를 피는 사람들로 인해 제 차에 묻는 담배연기 처럼 이전에는 인지되지 않았던 것들이 제게 커다란 위험인자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담배입자와 같은 발암물질에는 역치값이 없다는 사실에, 위와 같은 상황들이 제게 너무나 큰 스트레스로 다가 오고 있습니다.
제가 어느정도까지 신경을 쓰고, 어느 정도까지 무시하고 살아야 하는 것일까요?
이런 고민들이 제가 예민해서 저만 느끼는 그런 고민인 것 같아 부끄러운 생각도
들지만,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선생님들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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