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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가 중요하긴 중요한가보네여
연구공돌이 ()
이일하교수님 15년동안 연구비를 끊이지 않고 받으신것을 보니 부럽습니다
매년 허덕이고 BK통해서 학생을 볼모로 연구하는 한사람으로 안타갑습니다.
여기글을 보다보니 IBS라는 연구기관이 대한민국에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것을 보니
저는 IBS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는 좋은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관리제도가 필요한데 준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년도 않된 기관에 너무나 많은것을 바라는 것은 아닌지요
태어난 아이에게 걸어라 뛰어라 요구하는 조급증이 있는 것은 아닌지요
우리가 그간 급하게 성과주의로 살아왔고 성과주의라는 폐단때문에 연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도 있는데 여기에서 논의들이 IBS를 그런성과주의로 평가하는것 같아 아쉽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사회는 자기욕심 즉 자기, 자기집단, 자기분야, 자기학교, 자기로 엮어진 그룹의 욕심이 심한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R&D예산은 한번도 감소한적이 없습니다
계속증가해왔습니다. 그런데도 연구자들은 항상 연구비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만 해왔습니다
정말 지금 연구비가 적은것일까요
우리가 연구관리 제도를 잘못운용하여 효율적으로사용하지못하는 규정과 제도가 문제가 아닐까요
연구비가 줄지 않은 상황에서 분명 경쟁율은 치열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창의력있고 정말좋은 주제는 연구비 지원을 받더군요
IBS때문에 제가 연구비를 구하느라 허덕이는 것일까요 ?
한번쯤 생각해봅니다. 능력있는 친구는 한국돈 뿐만 아니라 외국돈까지 받는데........
그리고 그문제가 IBS에 있는것일까요 예산을 배분하는 정부에는 전혀 책임이 없을까요
어느분이 KAIST만들때 이야기 하셨는데 저는 창의과제때 생각이 납니다
여러분들 그때 반기셨습니까 저는 반대한 사람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창의과제가 없었다면 ....... 이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경부고속도로때도 많은분들이 반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정치인과 언론인위주였고
인천공항 만들때도 환경론자 분들이 반대하셨다합니다
KTX때도 많은 분들이 반대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물론 모든 국가사업이 다그런것은
아니겠지요
이제 대한민국의 국민의 의식은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IBS에 대해 반대하는것이 오히려 IBS를 잘되게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혼자 해봅니다
모르겠습니다 무관심한것이 맞는지
IBS는 펀딩기관이아니라 우리가 연구할 수 연구기관입니다
여기에 계신분들이 연구자이시고 어떤형태로든 연구비를 따서 연구를 해야하는데
그리고 우리의 선후배 동료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일터인데.....
IBS와 같이 새로운 시도에 대해 한번쯤 긴 시각으로 지켜보는것은 어떨까요
IBS도 이런 비판들에 대해 계속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지적에 대해서는 변화하는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IBS의 연구비가지고 기계하나도 제대로 사지 못하는 연구분야도 있습니다
그런연구에 대해서는 어찌할지도 고민해야 할거 같고요
우리나라 연구비 제도의 전반적인 점검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이는 IBS나 연구재단이 할수있는 일은 아닌것 같고요
과학계 선배들께서
오랜경험을 통해 얻으신 지혜와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과학자 그리고 정부관료와의
대화가 필요하지 않나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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