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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보험·근로계약서 없는 연구현장 일터 꽤 많다
BRIC ()
기사 : http://scienceon.hani.co.kr/118977
- ‘연구개발직 처우 어떤가’ BRIC-사이언스온 공동기획 설문
- 계약직종 ‘4대보험 보장 없어’ 28% ‘근로계약서 작성 안해’ 22%
- 특히 대학병원 연구실 처우실태 열악 보여줘…포닥·연구교수 등도
대학과 병원의 계약직 연구개발 종사자 중에서 꽤 많은 이들이 ‘4대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4대 보험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을 통합해 부르는 말로, 근로자 1인 이상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는 4대 보험 적용이 의무화되어 있다. 4대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계약직 연구원 중 상당수는 병원 연구실의 연구원 또는 대학 연구실의 박사후연구원(포스트닥터)이나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설문 응답에서 나타났다.
이런 응답 결과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브릭, BRIC)가 한겨레 과학웹진 ‘사이언스온’과 함께 기획해 의생물학 분야 연구개발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근무·연구 환경과 처우 실태’를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는 연구개발자(81%)와 테크니션(기술직, 6%), 연구보조·행정직(6%)을 비롯해 모두 677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정규직은 40%(273명), 계약직은 55%(375명)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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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은 사이언스온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직 종사자 외에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 환경과 처우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개발직 종사자의 응답 결과와는 별도로, 대학원생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는 다음 번 기사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7월26일~8월7일 진행됐으며, 지난 24일 브릭 사무실에서 설문조사 결과에 관심을 둔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 노무사, 기자 등 10명이 모여 응답결과의 해석을 두고 약식 토론을 가졌다. 이 글에는 그 약식 토론의 결과가 일부 반영됐다. 더 자세한 응답 결과는 브릭의 누리집에서 직접 볼 수 있다(브릭 리포트 제273-2호). 설문조사에 이어, 사이언스온은 브릭과 함께 연구개발직과 대학원생 응답자의 일부가 참여하는 심층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설문조사 분석보고서 : http://bric.postech.ac.kr/myboard/read.php?Board=report&id=1249
처우 설문조사와 관련된 연재 기사가 계속 될 예정입니다.
#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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