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별별소리
[연합뉴스 펌]농장 이전이 연구 위기? 1
계란 (비회원)
농장주인이 돼지값이 올랐기 때문에 사육해서 생계에 보태 보려고 하는 걸 황교수 측이 이런식으로 언론에 여론 몰이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본다. 자신의 연구와 목적을 위해서는 약자의 권리 정도 우습지도 않게 무시할 수 있다는 생각 소름끼친다.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당연히 임대 계약할 다른 사람을 알아보던지 현 계약자에게 오른 돼지값만큼 보상을 해서 재계약을 할 일이지 인터뷰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뉴스로 보도 되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 황교수 복제돼지 농장 이전 위기 [앵커멘트] 황우석 교수팀이 그동안 복제돼지 실험장으로 사용해 오던 홍성 농장을 비워줘야 할 상황에 처했습니다. 수원에 짓고 있는 돼지 연구 시설 입주 전까지 사용할 대체 농장을 알아보고 있지만 여의치 않아 연구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이승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남 홍성군에 있는 복제 돼지 농장. 400여 평 규모의 이 농장은 황교수팀이 지난 2003년부터 임대해 연구 시설로 사용해 왔습니다. 이 곳에는 현재 수정란을 이식한 120여 마리의 돼지와 이식을 기다리는 300여 마리의 돼지가 있습니다. 장기 이식용 복제 돼지 연구에 꼭 필요한 이 농장은 수원 이의동에 짓고 있는 연구 시설이 완공되면 그 곳으로 이전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말 완공 예정이던 수원 연구 시설의 건립이 내년말 이후로 1년 이상 늦어지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홍성 농장의 임대 계약기간은 11월말로, 소유주는 이미 서울대측에 농장을 비워 달라고 요구했기때문입니다. [인터뷰: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 "무균 돼지 사육시설이 무척 까다로운 조건이라 세밀한 설계와 인프라가 필요해서 내년말이나 내후년 초나 돼야 완공될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홍성 주변의 다른 농장을 알아보고 있지만 최근 돼지 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농장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교수는 경기도에서 용인시에 있는 다른 돼지 사육 시설을 사용할 것을 제의해와 협의중이라고 밝혔지만 연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Bio일정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