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왜 박사진학하면 사람이 교만해지는걸까요? 주위에 그런 분들 많네요.
참웃긴다 (비회원)
제가 학부 4학년때 실험실 들어왔는데, 당시 옆방 실험실에 석사 1학년 선배가 있었어요.
당시 그 선배는 겸손했거든요. 이런저런거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고
자기에 대한 자랑이나 잘난척 같은거 안해서 좋은 사람인가 보다 하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제가 지금 석사 2학년인데 그 선배는 박사과정에 재학중입니다만
사람이 몇년 사이에 엄청나게 변해버렸네요..
잘난척하고, 자기 자랑 진짜 심합니다.
취업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는데,
"나는 취업은 걱정 안한다. 석사때 한군데 붙었는데 일부러 안갔다."라면서
자기는 취업이 자신 있데요..
게다가 제가 박사진학에 대해 지금 고민중이라고 하니까
"박사 아무나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취업하는게 낫지 않겠냐?"라고 하면서
자기는 박사과정 들어가서 공부하면서 그리고 취업 자신있다고 하면서
저보고는 연구 그만 두고 취업이나 하래요.....
(굉장히 기분 나빴습니다)
논문에 대한 업적도
저 같은 경우 석사기간동안 제1저자 논문 2개 지금 투고할 예정으로
교수님과 검토 받고 있는 중인데요. 주위사람들에게 제가 해외 논문 투고 2개 준비중이라는 사실 알리지도 않고
조용히 연구하는데,
그 선배는 아직 논문 1편도 투고도 못했으면서
잘난척 쩝니다.
논문 2편 써서 낼꺼다라면서 저보고 너는 뭐하냐라는 식으로 잘난척 하더군요.
그런데, 그 선배 투고하려는 논문 국내 저널입니다.
임팩터팩터 거의 0에 가까우면서 그런 논문 2편 준비중인게 그렇게 자랑질 할만한 건지???
그 뿐만 아니라,
제가 통계처리에 대해 조금 몰라서 물어보려 갔는데
"그것도 모르냐? 한심스럽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지요.
"아니, 통계처리하고 나서 결과분석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측정치가 나온 통계 계산과정에 대해 몰라서 물어봤다"고 하니까 아무말도 못하더라구요.
그 뿐만 아니라, 교수님들한테 인사도 안하고 목 뻣뻣하게 들고
완전 눈빛도 교만해진 눈빛이더라구요..
사람이 박사진학하면 교만해지는 걸까요?
그 선배 있는 실험실에 다른 선배들도 몇몇 있었는데
석사때는 조용히 생활하던 선배들이
박사 들어가니까 교만이 얼굴에 줄줄 흐르네요...
그쪽 교수님도 조교수 주제에 엄청 교만해요.
조교수 주제에 부교수, 교수 까고 목 뻣뻣하게 쳐 들고 선배교수들한테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진짜 그 실험실 사람들 미친것 같아요.
박사진학하면 사람이 왜 저렇게 변하는걸까요?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여야 하는데, 익지도 않은 벼들이 고개를 뻗뻗하게 쳐들고 있네요..
화가 납니다. 저런 인성이 글러먹은 것들이 연구자의 길을 걷는다는 사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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