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UG-WINDOW 처리영역 보기]
BRIC을 시작페이지로 회원가입    로그인
BRIC동향
   
통합검색
BRIC 광고안내
오늘의 BRIC정보
모바일 BRIC RSS
트위터 페이스북
검색 뉴스레터 안내
좋은 연구문화 만들기
Bio일정
Bio일정
 
Bio일정 프리미엄(유료) 등록이란?
웨비나 모집
세미나 VOD
실험
실험
바이오 형광사진
실험의 달인들
동향리포트
동향리포트
웨비나 모집
Bio마켓
Bio마켓
BioJob
BioJob
Biojob 프리미엄(유료) 등록이란?
커뮤니티
커뮤니티
전체메뉴
대메뉴안내: 동향
뉴스 Bio통신원 Bio통계 BRIC View BRIC이만난사람들 웹진
목록
조회 965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바이오통신원   
[번역을 위한 알찬 정보 10가지] 프로페셔널 번역가가 사라지지 않을 이유
종합 이나고 (2017-03-14 13:13)

최근 구글의 번역 서비스가 인공지능 덕분에 엄청나게 똑똑해 졌다고 알려졌습니다.  과거에는 단어 하나 하나를 찾아서 번역을 했으나 이제는 인공신경망 번역을 통해 문장 전체를 어순과 문맥에 맞게 번역한다고 합니다. 일부 언론들은 일상생활이나 공부할 때 영어를 번역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고 심지어 사람이 하는 번역 서비스가 곧 필요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인공지능 번역이 모든 것을 알아서 정확하게 번역을 하고 사람이 하는 번역은 필요 없어 지는 걸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먼저 언어의 속성,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인간의 본질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선 언어는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히 입에서 전달되는 단어와 문장이 전부가 아닙니다. 인간은 정서와 그 표현에 있어 다양한 양태와 방식을 갖고 있는 복잡한 동물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언어 표현에는 감정과 정서, 경험, 철학과 사상이 녹아 들어 있습니다. 물론 맥락, 환경과 같은 상황적인 변수도 중요합니다. 이를 인간이 아닌 컴퓨터로 번역한다는 것은 당연히 한계가 있습니다. 물론 컴퓨터 알고리즘은 축적된 데이터와 정보를 통해서 적절한 표현을 찾거나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컴퓨터가 만들어내는 표현일 뿐이지, 인간이 만드는 표현은 아닙니다. 인간의 언어체계와 전달방식은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말이라도 화자의 상황이나 의도에 따라 뉘앙스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런 차이는 또한 문화적인 맥락과도 연결됩니다. 직설적이고 명확한 표현을 있는 그대로 해석하는 언어문화권에서는 컴퓨터의 반복 학습으로 이를 파악하는 것이 용이하겠지만, 보다 소극적이고 불명확한 표현이 많은 언어문화권에서는 화자의 본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그 표현을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문제는 컴퓨터가 인간과 동일하게 특정 상황에서 상대방의 얼굴 표정과 상황적 맥락을 모두 파악하면서 의미를 파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알고리즘은 인간의 깊은 내면과 중의적인 표현을 간파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상황은 지속적으로 변화합니다. 때로 인간도 입 밖으로 나온 표현만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컴퓨터가 알고리즘으로 해석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는 사람이 번역을 할 때도 누가 번역을 하는가 와 관련됩니다. 흔히 번역이나 감수에 있어 대상 언어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그런 작업들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번역은 특정 언어를 다른 언어로 바꾸는 전문적인 서비스이고, 대상언어의 원어민이라 해도 이런 기술과 재능이 없으면 어려운 일입니다. 언어적인 감각과 스킬이 없어 단순히 기능적으로 언어를 치환하는 것은 원어민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전문 번역은 될 수 없습니다. 번역은 특정 언어와 대상 언어 모두를 잘 이해할 줄 알고, 특히 대상언어로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합니다. 또한 문법적인 오류도 없어야 합니다. 원어민들도 자신들의 언어에 대해 문법적인 실수를 범합니다.

여러분들도 번역을 의뢰할 때 단순히 주변에 있는 대상언어의 원어민에게 맡기는 것과 전문 번역가에게 맡기는 것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기업의 경우 번역의 수준은 고객에게 그 기업의 서비스 수준을 보여 주는 것일 뿐 아니라, 고객의 신뢰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번역이 잘못될 경우 고객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 본 것처럼, 복잡하고 정교한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그리고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화는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바꾸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를 보여주고, 인공지능의 알고리즘 만으로 해석할 수 없는 여지가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언어에 대한 이해와 작문 수준이 높은 전문 번역사들이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따라서 전문 번역 서비스와 프로페셔널 번역가들은 인간 사회가 현재와 같은 문화 수준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유지하는 한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논저모-BRIC카페]에 오시면 더욱 많은 컨텐츠를 열람 할 수 있으며 이 글은 해당 분야 전문 원어민 저널리스트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따라서, 글에서 예시 및 조명되고있는 사안이 국내 상황과는 일모의 차이를 보일수 있으나, 국내 연구원분들에게 영어 논문 교정 및 저널출판 관련 이슈들을 국제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BRIC에 기고하고 있습니다.
BRIC와 연구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나고코리아 –

BRIC 회원님들을 위한 논문교정 저널투고 윈윈할인 프로젝트




  추천 0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이나고 (크림슨인터랙티브코리아(주))
http://enago.co.kr 크림슨인터랙티브코리아(주) – 이나고(enago.co.kr) 는 서울대, 연세대, 동경대, 뮌헨대학교 등 세계 주요 대학의 박사과정생들을 비롯하여 125개국 81,000여명 연구원들의 약 365,000편 논문교정과 저널투...
다른 연재기사 보기 전체보기 >
[번역을 위한 알찬 정보 10가지] 미래엔 번역사가 사라질 것인가?
개선된 구글 번역이 화두입니다. 2016년 11월, 구글 번역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한국어 등 8개 언어 번역에 신경망 번역(Neural Machine Translation)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은 인간의 두뇌...
[번역을 위한 알찬 정보 10가지] 번역 작업의 외주에 대하여
기업은 번역 작업 필요 시, 아웃소싱을 할 것인지, 내부 인력을 활용할 것인지를 고민합니다. 번역 작업의 양과 빈도, 필요한 수준과 품질, 내부/외부 용도 등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많은 경우 품질과 관계 없이 외주보다 내부 인력...
[번역을 위한 알찬 정보 10가지] 분야 별 전문 번역사가 필요한 이유
번역은 다양한 분야의 언어를 대상으로 하고, 때로는 쉬운 용어를 쓰기도 하지만, 전문적이거나 특정 분야에 국한된 용어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 용어는 일상 용어와 달리 해당 분야에서만 적용되는 경우가 많고, 일상...
본 기사는 네티즌에 의해 작성되었거나 기관에서 작성된 보도자료로, BRIC의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또한 내용 중 개인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사실확인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기사 오류 신고하기]
 
의견올리기
작성자
영인프런티어
영인프런티어 스폰서배너광고 안내
5년전 오늘뉴스
이전페이지로 돌아가기 맨위로 가기
 

BRIC 홈    BRIC 소개    회원    검색    문의/FAQ    광고    후원
Copyright © BRIC. All rights reserved. Contact member@ibric.org

 
도서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