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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19 - 63rd Annual meeting of the biophysical society 참관기
BPS19 - 63rd Annual meeting of the biophysical society 참관기 저자 박영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록일 2019.05.02
자료번호 BRIC VIEW 2019-C08
조회 672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요약문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도시에 위치한 볼티모어 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3월 2일부터 3월 6일까지 5일 동안 제63회 Biophysical society (BPS) 학회가 개최되었다. 생물리학회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학회로 이번 해에는 약 6,500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하였으며 매일 900개 이상의 포스터 발표와 100명 이상의 구두 발표가 있었다(총 4,500개의 포스터, 500명 이상의 구두발표). 학제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만큼 생명, 화학, 물리, 계산과학의 경계에서 연구하는 많은 연구자들이 한 데 모이는 학회였다. 5일간의 학회 기간 동안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술 및 응용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키워드: BPS2019, Biophysics, Baltimore, Protein dynamics, Bioimaging
분야: Biophysics
목차

I. 주요 발표 내용
  A. Subgroups
  B. Symposia
  C. Platforms
  D. Workshops
II. 발표 외 다양한 네트워크 세션
  A. Poster
  B. Reception
  C. Career development center
III. 총평


I. 주요 발표 내용

A. Subgroups

학회 첫날은 15개의 정해진 주제 아래 이루어진 심포지움으로 초청된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발표로 이루어져 있고, 발표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시상식, 소셜 네트워킹을 위한 서브그룹 리셉션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오전/오후에 걸쳐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온전히는 1~2개 서브그룹 밖에 참여할 수 없다. 필자는 오전에는 Mechanobiology 서브그룹, 오후에는 Nanoscale biophysics와 Biological fluorescence 서브그룹에 나누어 참석하였다.

ㆍMechanobiology

이 세션에는 앉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연구자들이 참석하였다. 이 세션은 주로 matrix와 cell 사이의 adhesion에 관련된 단백질의 역할 기능 조절 및 그 메커니즘을 밝히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1] Normalizing transformed cancer cells with rigidity sensing (Michael Sheetz, Mechanobiology Institute of Singapore)
정상세포에서는 organism을 형성하는 조건으로, rigidity + architecture + matrix를 만족할 때 분화되지만, 암세포의 경우에는 이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 soft matrix에도 조절되지 않은 성장을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 발표자는 단단한 혹은 물렁한 나노 필라 위에서 배양된 세포를 관찰하는 것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정상적인 Fibroblast의 rigidity-감지 모듈은 soft한 표면에서는 성장을 막지만 암세포에서는 비정상적인 성장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rigidity를 감지하는 것에 기반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발표자는 암세포가 cytoskeletal 단백질 양이 바뀜으로써 contractile module의 조립(assembly)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암세포가 정상세포에 비해 10배 rigidity-sensing contraction이 부족한 것을 확인하였다. 관련한 단백질의 수준을 정상까지 끌어올렸을 때 rigidity-sensing 능력이 정상화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재미있는 발견으로 비정상 암세포가 스트레칭과 같은 mechanical force에 민감하여 세포자살을 일으킨 것을 알았다. 발표자는 암이 있는 쥐의 다리를 스트레칭 해주었더니 암세포의 성장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관련하여 발표한 논문을 소개하였다.

[2] Constricted migration increases DNA damage and represses cell cycle (Charlotte R. Pfeifer, University of Pennsylvania)
부드러운 조직(soft tissue)에서 보다 단단한 조직에 존재하는 암세포에서 약 34% 더 많은 돌연변이가 나타난다. 발표자는 그 이유를 단단한 조직은 세포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의 크기가 감소하는데 이때의 migration에서 DNA의 손상을 일으키게 되고 이는 곧 유전적 다양성을 야기한다고 하였다. In vitro 실험으로 rigid micropore를 이동한 암세포가 DNA 손상을 일으켰고 뒤이어 permanent mutation까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또한, 세포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줄였을 때 G2와 M 주기의 세포의 비율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였다. DNA 손상은 핵까지 영향을 주기도 하고 세포 주기에도 영향을 주어 혈관생성과 같은 과정을 억제하기도 한다고 하였다.

ㆍNanoscale biophysics

[1] Super-resolution imaging of transcription in live mammalian cells (Ibrahim Cissé,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초고해상도 현미경은 수 분 동안의 이미지를 얻은 후 데이터 후처리를 통해 최종 이미지를 얻기 때문에 살아있는 세포에서 실시간으로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얻는 것은 아직까지 어려움이 있다. 발표자의 연구실에서는 살아있는 세포에서 매우 높은 공간적 및 시간적 해상도를 지닌 약한 또는 일시적인 생체 분자 어셈블리의 검출 및 특성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단일 분자 및 초 해상도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tcPALM (time-correlated super resolution microscopy 방법이다. 이 방법은 클러스터링을 이루어 어느 정도 localize되어 있는 spot 외에는 다 제외해버리는 방법으로, Polymerase II가 클러스터링 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발표자는 매우 일시적인 클러스터가 유전자의 mRNA 합성과 상호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했다. 실시간으로 중합효소 클러스터가 평균 8초 정도 유지하는 곳에서 mRNA를 발견할 수 있었고, 클러스터의 수명시간이 길어질수록 합성된 mRNA 수가 비례 증가하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하였다. 이는 초기 mRNA product를 중합효소를 관찰함으로써 예측 가능하다고 했다.

ㆍBiological fluorescence

[1] Visualizing translation dynamics of single mRNAs in live cells (Bin Wu, Johns Hopkins University)
Bin Wu 연구실에서는 유전정보 발현을 시공간적 조절하는 것에 관해 연구한다. Transcription은 RNA의 유전정보를 단백질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말하는데 이 과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으면 암 및 신경 퇴행성 질환이 유발된다. 발표자 연구실은 세포에서 번역과정을 관찰하기 위한 단분자 이미징 방법을 개발하였다; Single Molecule Imaging of Nascent Peptides (SINAPS) (Wu et al, Science 2016). 뉴런세포에서는 dendrite에서 번역이 일어나는데 이 과정을 관찰하면 mRNA가 spine 영역에서 일시적으로 stationary 한 것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synaptic stimulation 때문이라고 하였다. dendrite에서 glutamate를 활성화시키면 beta 액틴 RNA가 localize 되는 것을 관찰했고 그 영역에서 spine 성장하는 것을 관찰했다고 한다. 즉, NMADR을 활성화하는 것은 액틴 cytoskeleton 활성화를 위해 ZBP1 단백질에 RNA가 bind 하여 전사하는 과정에서 beta 액틴 RNA가 localize 되는 것이다. 발표자는 실험을 통해서 시냅틱 활성화가 RNA와 beta 액틴 전사를 유도하여 시냅스가 성장하게 한다는 것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컨벤션 센터 앞 그리고 등록현장 모습
< 컨벤션 센터 앞 그리고 등록현장 모습 >


B. Symposia

학회 둘째 날부터는 다양한 주제로 초청된 교수님들의 발표로 이루어진 심포지움이 있었다. 각 발표마다 30분간 지속이 되었다. 다음에 소개될 플랫폼 세션과 동시에 진행되어 선택적으로 들을 수밖에 없었다. 유명한 교수님의 톡에는 아주 큰 학회장도 꽉 차서 서서 들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ㆍBiological systems single molecule at the time

[1] The mechanism of dynein directionality (Ahmet Yildiz, UC Berkeley)
Yildiz 그룹은 모터 단백질의 하나인 dynein을 single molecule 수준에서 관찰하여 단백질의 운동 기작을 연구한다. Dynein은 크기가 크고 구조가 복잡하여 다른 모터 단백질인 kinesin이나 myosin에 비해 많이 연구되어 있지 않다. 마이크로 튜뷸에서 마이너스 끝을 향하는 방향으로 전진하는 특징이 있다. 발표자는 cryo-EM과 분자 동역학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dynein의 한 방향으로 전진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었고 그 결과 마이크로 튜뷸과 단백질을 연결하는 꼬여 있는 코일이 방향을 조절한다고 하였다. 코일의 길이와 각을 변화시킴으로써 dynein이 플러스 엔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관찰하였고 이러한 것은 링커가 스윙하는 방향을 변경함으로써 전진하는 방향을 바꿀 수 있었다고 하였다(Can et al, Nature 2019).

[2] In situ imaging of transcriptome and genome in single cells (Xiaowei Zhang, Harvard University)
Zhang 그룹은 초고해상도 현미경을 이용한 다양한 방법을 develop시키는 연구 그룹이다. single molecule approach를 이용해서 다양한 molecule을 동시에 관찰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발표자는 게놈 수준의 이미징 연구를 하고 있고 실시간 transcript 분석이 유전자 발현의 조절, 세포 운명 등을 이해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 multiplexed error-robust fluorescent in situ hybridization (MERFISH) 방법을 개발하였는데 이 방법은 동시에 다중 표지 후 순차적 이미징을 통해 단분자 FISH 측정으로 측정오류를 최소화하고 RNA를 이미지화할 수 있다(Chen et al, Science 2015). 이 방법을 이용하여 최근 Zhang 그룹에서는 한 번에 한 뉴런을 맵핑할 수 있었다. 뇌에 있는 hypothalamus 영역은 사회적 행동을 조절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MERFISH로 preoptic region을 관찰하여 총 155개의 유전자를 측정한 결과 function에 따라 조직화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돌보기 행동을 한 쥐의 뉴런을 관찰하면 Cfos 마커가 활성화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행동이 단백질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또 다른 응용으로 현재는 세포핵에서 염색질의 3차원 구조를 추적하고 영상화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한다.


많은 청중들이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 많은 청중들이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


C. Platforms

학회 둘째 날부터 심포지움 세션과 parallel하게 플랫폼 세션이 진행되었다. 이 발표는 15분으로 짧게 구성되어 있고 학생, 포스닥, 신진 연구자들의 발표다. 심포지움과 동시에 진행되어 사람들이 없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새로운 연구 주제가 많이 발표되고 또 빠르게 진행되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운 세션이었다. 또, 많은 PI들이 직접 컨택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매년 많은 연구자들의 지원으로 약 30% 만이 발표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ㆍOptical microscopy and superresolution imaging I

[1] Eliminating background noise for STED super-resolution microscopy using polarization switching (Jong-Chan Lee, DGIST, South Korea)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하는 방법으로 PALM 이외에 Stimulated emission depletion (STED)라는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은 depletion 시켜야 하기 때문에 일반 컨포컬 현미경에 비해 10만배 더 많은 포톤을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많은 포톤은 초점에 떨어져 있는 주변부에서 큰 노이즈를 수반할 수밖에 없다. 발표자는 이때 생기는 노이즈를 줄이는 방법으로 더 신호잡음비가 좋은 현미경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발표자는 circularly polarized 빛을 껐다 켰다 하는 방법으로 일반적인 STED 이미지를 얻고, 백그라운드 노이즈만 이미지를 얻어 STED 이미지에서 노이즈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얻었다. 예시로 도넛과 스프레이를 이용한 이미지로 설명을 하였는데 가운데가 구멍 뚫린 도넛에 스프레이를 뿌리면 가운데 생기는 동그란 자국(고해상도 이미지) 이외에 도넛 바깥에 생긴 자국(노이즈)을 가운데가 막힌 도넛에 스프레이를 뿌려 도넛 바깥에 생긴 자국만 얻어 이전 자국을 이미지 처리로 제거하는 방법인 것이다. 이 방법을 이용하여 background-free super-resolved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고 다양한 세포 이미지에 적용하여 기존의 이미지보다 훨씬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ㆍFunctional dynamics in transcription and translation

[1] Single-Molecule Analysis of Spliceosome Activation Kinetics Reveals Multiple Intermediate States (Xingyang Fu,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mRNA는 이전에 pre-mRNA로 존재하는데 splicing이라는 필요 없는 부분을 제외하는 과정을 거치고 나면 MRNA가 되고 이것이 나중에 단백질로 번역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관장하는 것이 spliceosome인데 여기서 스플라이싱 촉매반응은 ATP에 의해 작동된다. 활성화 동안 spliceosome의 단백질 구성은 극적으로 변화하며 B 복합체 단백질(Spp381, Snu23 및 Prp38) 및 Snu66을 잃는다. 발표자는 colocalization single molecule spectroscopy (CoSMoS) 방법을 사용하여, Spp381, Snu23 및 Snu66 많이 생성되고 낮은 ATP 농도 모두에서 반응을 수행함으로써 ATP에 의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높은 ATP에서 이들 단백질의 특징적인 체류 시간을 비교함으로써, Spp381과 Snu23이 서로 유사하게 행동하고 Snu66과는 다른 동역학을 나타냄을 발견했고, 특히, 두 ATP 농도에서 Snu66은 Spp381 및 Snu23보다 수명이 훨씬 길다는 것을 관찰했다고 한다. 이것은 Snu66이 다른 두 개보다 더 안정하게 spliceosome에 결합되어 있음을 말한다고 한다. 이 결과는 subcomplex와 Snu66이 활성화 단계에서 두 가지 다른 역할을 하고 spliceosome으로부터 순차적으로 생성될 때 다중 활성화 중간체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ㆍMembrane protein II

[1] Folding and misfolding of potassium channel (Kevin Song, University of Chicago)
발표자는 지질층에 있는 칼륨 채널인 Kc1.2 채널과 KcsA 채널의 단량체의 접힘과 tetramer로 조립하는 dynamics를 MD 시뮬레이션과 NMR 실험을 통해 관찰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는 transmembrane에 존재하는 나선형 구조는 이차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다. 실험에서는 단량체의 나선형이 부분적으로 disordered 된 구조를 보였고 돌연변이 실험을 통해 나선형의 disorder를 줄임으로써 native-like 구조를 유지하는 것을 알았다. 또한 사량체로 folding되는 것을 관찰했을 때 빠르게 tetramer가 되는 것과 느리게 되는 것을 관찰하였는데 빠른 반응은 tetramer로 곧장 가는 것이고 느린 반응은 두 단계로 반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단량체가 intermediate state를 거쳐 tetramerization에 다다른다고 생각하고. 이 intermediate state는 misfolded structure를 얘기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단백질의 접힘 과정에서 잘못 접힘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한다.

ㆍEndocytosis & exocytosis

[1] High-throughput super-resolution microscopy of endocytosis – linking molecular architecture and mechanics of a protein machinery (Jonas Ries, European molecular biology laboratory)
Clathrin-mediated endocytosis는 다양한 단백질이 self-assembly하여 만들어져 구동하는 필수적인 세포 기능이다. Vesicle이 정확히 형성되는 메커니즘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발표자는 high throughput 초고해상도 현미경을 통해 endocytic protein이 나노 구조를 어떻게 재구성되고 조직되는지 밝혔다고 합니다. 효모에서 budding 할 때를 관찰하여 10만개 이상의 endocytic site를 관찰하였고 이들의 평균 radial density를 분석했다고 한다. 23개의 단백질 분석을 통해 단백질 기능에 따라 방사성으로 정렬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WASP family 단백질들은 vesicle 형성 중에 액틴 형성을 공간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템플릿을 형성하는 것을 관찰했는데 이러한 관찰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WASP 템플릿이 효율적인 endocytosis를 위해 force generation 지지를 한다고 하였다. 발표자는 이 연구를 통해 액틴 형성을 위해 단백질이 미리 패터닝 되는 것이 일반적인 원리로서 세포막이 재구성되는 과정인 세포 이동 혹은 분열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 하였다.


플랫폼 발표 모습과 워크샵 발표 모습
< 플랫폼 발표 모습과 워크샵 발표 모습 >


D. Workshops

넷째 날 저녁은 5개의 주제로 심포지엄과는 달리 좀 더 테크닉에 집중된 발표이고 선도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그룹의 리더들의 톡으로 이루어져 있어 소위 대가들의 톡이었다. 유명하신 분들을 한데 모은 톡이라 그런지 늦은 오후 7~9시에 진행된 발표임에도 매우 많은 청중들로 학회장이 꽉 찼다. 필자는 single-molecule methods 세션에 참석하였다.

ㆍSingle-molecule methods

[1] Torsional consequences of DNA motor proteins (Michelle Wang, Cornell University)
Wang group은 다양한 테크닉 개발을 통해 motor protein 및 RNA 중합효소의 움직임에 대해 연구해 왔었다. 예를 들어 장애물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 혹은 motor protein이나 중합효소가 다른 protein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연구했다. 이번 톡은 최근에 개발한 angular optical trapping이라는 방법을 이용하여 RNA 중합효소가 작동될 때 생기는 DNA의 토크를 측정하고 전사인지가 이 토크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연구한 결과에 대해 발표하였다. RNA 중합효소가 DNA를 풀고 RNA를 전사하는 과정에서 중합효소의 앞쪽에는 DNA가 더 꼬이게 되어 supercoiling이 생긴다. 이때 생기는 torsional torque를 이해하기 위해 angular optical trap 방법으로 double stranded DNA를 super coil로 만들어 실제 계를 mimic 하였고 피코뉴튼 수준까지 측정 가능하였다. 복제 과정에서 생기는 TOPO 혹은 Gyrase와 같은 topoimerase 효소들이 작용하여 torque를 줄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2] From single molecule fluorescence to super-enzyme engineering and beyond (Taekjip Ha, Johns Hopkins University)
Ha 그룹은 single-molecule fluorescence resonance energy transfer (smFRET)으로 아주 유명한 그룹이다. Optical tweezer와 smFRET방법을 이용하여 다양한 단백질의 conformation dynamics를 관찰하는 연구를 한다. DNA를 풀어주는 효소인 helicase는 closed form일 때 작동하는데, 이 형태를 계속 유지하여 수천개의 DNA를 풀어낼 수 있는 효소를 rep-X, PcrA-X와 같은 super-helicase라고 한다. Super-helicase를 이용하여 진행한 실험 몇 가지를 소개하였다. 전사와 동시에 3차원 구조 형태를 만드는 co-transcriptional folding을 모방하며 in vitro 실험을 진행할 수 있었고 방향을 가지는 단백질 접힘(vectoral folding)이 잘못 접히는 것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RNA 구조 안에 리간드를 가지고 있는 Y-shape aptamer를 모방하여 리보스위치 접힘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었다. 리간드 농도에 따라 접힘을 관찰했을 때, thermodynamics가 아닌 kinetics에 따라 속도가 결정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II. 발표 외 다양한 네트워크 세션

A. Poster

열정적인 발표자들과 참석자들 간의 열띤 토론이 매일 이루어졌다. 많은 학생 및 포스닥들이 다음 포지션을 찾기 위해 포스터 옆에 본인의 CV와 명함을 둔 것을 볼 수 있었고, 핸드폰 또는 노트북으로 연구 관련 영상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매일 900개의 포스터가 발표되어 특정 연구를 소개하기가 어렵지만 간단히 동향을 살펴보면, 무엇보다 super-resolution microscopy 관련 세션이 3일이나 이어지고 매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두발표에서도 초고해상도 현미경을 이용한 실험결과를 많이 볼 수 있었고, 낮은 신호잡음비 구현이나 높은 해상도 달성 혹은 라이브 이미징을 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현미경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더 발전하기 위한 노력들이 있었다. 그리고 눈에 띄는 것은 computational methods and bioinformatics 분야도 머신 러닝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법이 증가하는 추세였다.


매우 넓어 끝이 안보이는 포스터 세션 홀과 디스커션 중인 연구자들
< 매우 넓어 끝이 안보이는 포스터 세션 홀과 디스커션 중인 연구자들 >


B. Reception

생물리학회는 다양한 리셉션을 제공하고 있었는데 첫째 날에는 서브그룹 이후에 서브그룹 멤버들을 위한 리셉션이 있었다. 그룹마다 유료로 파인다이닝을 하는 곳도 있고 무료로 간단한 스낵과 드링크를 제공하는 곳도 있었다. 셋째 날에는 총 리셉션이 있었는데, 밴드와 함께하는 댄스파티 리셉션과 대화를 위한 조용한 리셉션이 있었다.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연구자들과의 모임과, 다양한 연구를 하는 연구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Nanoscale biophysics 서브그룹 리셉션과 댄스파티 리셉션의 모습
< Nanoscale biophysics 서브그룹 리셉션과 댄스파티 리셉션의 모습 >


C. Career development

학회에서는 학생, 포스닥 등 연구자들이 커리어를 쌓아 나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강연이 있었다. 5일 동안 내내 다양한 강의가 있었다. 예로 Nerd를 위한 네트워킹 방법, CV 혹은 추천서 작성 방법 등이 있었다. CV는 간결하면서도 한눈에 알아보기 쉽고 또 양식에 잘 맞추어 쓰기를 조언하면서도 사실 많은 과장과 거짓이 있기 때문에 이보다도 추천서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코웤했던 교수님들, 동료 연구자 심지어는 학부 시절 친구 연락처까지 꺼내어 지원하고자 하는 곳에 연결이 닿는 사람을 찾아보라는 조언을 하였다.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 만큼 흥미가 있는 강의를 들으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UC 버클리 커리어 센터에서 나오신 강연자의 모습
< UC 버클리 커리어 센터에서 나오신 강연자의 모습 >


III. 총평

이 학회는 생물리 분야의 많은 연구자들이 모인 만큼 아주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실험 방법적인 면에서는 많은 연구자들이 각자의 생물학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2014년, 2017년 노벨화학상을 받았던 super-resolution microscopy 방법과 cryo-EM 방법을 이용하였고, 이 실험으로 얻어진 데이터를 MD simulation을 이용해 이론적으로 밝히는 것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실험 분석을 위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이용하는 것이 이제는 일반화된 것 같고 더 나아가 인공지능 머신 러닝을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일 점차 많아질 것을 보였다. 실험 내용적으로는 물론 아주 다양한 연구주제들이 있었지만 많은 연구들이 세포 내부에서의 biological process를 관찰하는 것, 핵 내부에서 일어나는 전사, 번역과정들을 이해하는 것에 관련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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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찬(2019). BPS19 - 63rd Annual meeting of the biophysical society 참관기. BRIC View 2019-C08. Available from http://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report&id=3217 (May 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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