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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연구 수행관련 상담
포닥
  (2019-06-12 11:26)
 

익명의 공간에 처음으로 글을 올리는 거라 좀 긴장이 되네요.

저는 지방국립대에서 연구교수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과제 하나가 되었는데, 저를 고용하신 교수님께서 그 과제를 박사대학원생에게 주고 저는 본인의 과제를 진행하기를 원하십니다. 물론 제 역할이 그런것이기 때문에 모든 연구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책임교수님과 전공이 동일하기에 현재 수행중이신 연구주제와 겹치지 않기 위해 주제는 상의하여 결정하였습니다. 연구방향 및 연구수행계획등은 제가 계획하여 제출하였고요. 최종 선정 후 박사대학원생 학위주제를 그 주제로 하기로 하였으니 학생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게 주라고 하면서 모든 discussion에서 저를 제외시키고 교수님과 학생 둘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제가 그럴 수 있는 상황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잘 몰라서 많은 분들의 경험과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종종 몇몇 부분에서 불합리하고 편중적인 부분(authorship, 급여 등)을 보이셔서(의견제안 후 정정해주시긴 하셨지만)  제가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것인지 저의 위치에서 그럴 수도 있는 부분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원생의 태도 또한 불편한 점이 많아서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참고로 이쪽으로 옮기기전 책임연구자로서 fellowship이나 연구비신청의사를 밝혔으나 흔쾌히 수락하셨으며, 연구수행시 연구원도 뽑아서 하라고 적극적으로 권장하셨습니다

 

 

 



태그  #연구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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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회원작성글 Ais  (2019-06-13 18:15)
1
과제 제안서를 작성하셨고, 그게 선정됐지만 질문자께서 그 과제에 주인의식이 생겨서 다른 학생이 과제를 진행하는 것이 불합리해 보이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과제 제안서를 교수님 대신 작성하는건 포닥에게 기대하는 일상적인 업무 중 하나입니다. 꼭 자신이 그것을 수행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대신 제안서 작성만을 맡기고 연구할 기회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실 보통 이런 듯), 적극적으로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질문자께서 연구책임자가 되는 과제나 펠로우쉽을 따내는 것이 베스트이고, 어떤 과제에 어떤 부분에 기여하고 싶다(기여할 수 있다)고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다시 보니.. "저는 본인의 과제를 진행하기를" 에서 '본인' 이 교수님인가요 질문자님인가요? 그 선정된 과제가 질문자님(이 연구책임자인) 과제인데, 그걸 박사과정에게 하게 하고 교수님의 과제를 질문자님이 진행하도록 했다는 뜻인가요? 어쨌든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거부할 순 없으니. 연구책임자의 역할을 하시면서 정당한 저자와 급여 받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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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바이러스  (2019-06-14 09:43)
2
답글 감사합니다. 저의 생각을 글로 작성하면서 명확하게 전달하지 못했나 봅니다.
우선, 저의 과제이고요, 제 과제를 넘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교수님 본인의 과제를 수행하길 바라시고요.
'Ais'님께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현장에서는 이러한 상황들이 종종 발생하나 봅니다.
연구책임자의 역할을 하면서 정당한 저자와 급여를 받도록 하는 방법이 가장 어려운 방법인것 같네요.
조언해주신 방향으로 서로 얼굴 붉히지 않으면서 풀어갈 수 있도록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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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Ais  (2019-06-14 17:56)
4
연구책임자는 말그대로 연구책임자니까 손과 발이 돼서 직접 수행하기보다는 관리해주는 역할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박사과정 학생이 과제를 수행한다고 해서 이상할 건 없고, 다만 디스커션에 참여하고 저자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연구책임자로서의 권리를 찾으신다면 베스트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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