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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9시 출근하는 방법-쓴소리 좀 해주세요
학생
  (2018-12-18 11:56)
 

진짜 저도 제가 너무 나약하고 말도 안되는 줄 아는데 너무 시급한 문제라
한심한 줄 알지만 여쭤봅니다. 일단 저는 유학생이고 저희 랩은 출퇴근이 자유롭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무진장 눈치가 쌓이고 있어요. 일단 교수님이나 대부분 분들이 일찍출근하시는 
아침형 인간이거든요. 그런데 저는 철저한 저녁형 인간입니다.

저녁형 인간 플러스 데드라인에 맞춰 미루었다 일을 한번에 처리하는 진짜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어요.
내일은 꼭 9시에 출근해야지 단단히 마음 먹고도 9시에 눈떠서 너무 기운이 없어서
30분만 30분만 하다가 꼭 11~12시쯤 랩을 나오게 됩니다. 물론 그대신 좀 늦게까지는 있는 편이에요.
일이 없으면 6-7시, 일 있으면 9-10시 늦게 갑니다.

저도 이게 진짜 문제 있는 생활태도인 줄 아는데 아침이면 너무 기운이 없어서 계속 10분만 10분만 합니다.
일찍 자도 마찬가지에요. 혼자 사니까 바로잡기가 참 힘드네요ㅜㅜ 어떻게 해야 해이해진
마음을 좀 바로잡고  생활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요? 쓴소리 좀 부탁드립니다.



태그  #저녁형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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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4  
  (2018-12-18 12:34)
쓴소리 해봐야 소용 없구요 해고당하거나 퀄 시험 떨어지면 정신 차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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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2018-12-20 00:45)
대학원생을 쉽게 해고시킬수 있는줄 아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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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0 09:21)
교수들 단합해서 불량학생 퀄 떨어뜨리는 방법 있음.
해고시키는데 있어서 가장 안전한(?) 방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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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심장  (2018-12-18 12:56)
본인은 저녁형 인간이고 나쁜 습관인 걸 알고 있으면은 제 생각엔 그냥 실천력이 없는 사람인거 같아요
"너무 힘이 없어. 아침에 10분만 더 자야지" 생각 들기 전에 세수라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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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강릉  (2018-12-18 13:39)
고치지 못하면 이후 사회생활까지 불가능 합니다. 고쳐야해요.

일단, 취침시간부터 조정하세요. 잠이 안오겠지만 10시에 잠들어서 최대한 취침시간을 확보하면서 아침에 일어나려 해보세요. 저녁형 인간의 삶은 PI급이 되어야 실현가능한 삶 입니다.

참고로, 잘 안고쳐질거에요... 윗분 말마따나 퀄 떨어지면 고쳐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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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문제?  (2018-12-18 16:09)
저는 유학중인데 옆 랩 교수님이 특이하게도 저녁형 인간이라 세미나도 오후 3시 즈음에 시작해서 5시에 끝내곤 자기일 시작하더군요ㅋㅋ
보통 이쪽 선생님들 아침형이 대부분인데 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저녁에 출근을 하던, 데드라인에 맞춰서 일을 마무리 짓던 (물론 데드라인은 안넘겨야겠죠)
결과만 내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결과도 못내면서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걸로 부심부리는 일본인 포닥 한명 봤는데 교수가 별로 맘에 안들던지 자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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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8 19:04)
방법? 이딴 글 올리면서 "난 이런 글 올리는 노력이라도 했다"고 속으로 위안가질 시간에 실행을 하면 됩니다. 12시-6시면 이미 career를 잡은 직장인들보다 못한 시간이군요. 중간에 밥먹고 웹 서핑하고 웹툰보고 화장실 오~래 다녀오는 시간이면 실제 일하는 시간은 반도 안될거고... 다른 사람들은 당신보다 2시간, 3시간 더 일하는게 아닙니다. 4, 5배 더 일하는거고 능력차는 linear하게 벌어지는게 아니라 exponential하게 벌어집니다. 같이 들어온 동기가 하는 말을 쫓아가지도 못해서 동기가 측은하게 바라보는 눈길을 느껴봐야 정신을 차리거나, 그때도 오히려 아집만 늘어서 아래 후배에게 꼰대짓하는 아무 완벽한 꼰대의 자질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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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진리  (2018-12-18 21:10)
출근 11-12시면 전세계 어딜 가서 뭘 하던지 간에 망하게 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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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8 22:16)
몇몇 연구가 좋아서하는 님이 말하는 "저녁형" 대학원생 애들은 아침 11-12시 출근해서 기본 새벽 3시까지 연구실에 눌러붙어 살던데요?

그런애들은 연구실을 일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수도 안건드려요. 가만냅두면 지가 좋아서 실험 알아서하고 결과도 잘가져오거든.

아침 11-12시 출근해서 일찍가면 6-7시 늦게가면 9-10시면 흠..밥먹고 똥싸고 유튜브보면서 히히죽거리는 시간빼면 실질적으로 연구하는 시간은 몇시간?

위에 댓글쓰신 어떠한분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일찍 출근하든 늦게 출근하든 새벽에 실험하든 제시간내에 해야할일 잘하면 문제없고, 본인 실적은 본인이 챙기는겁니다. 미니멈만 하다가 나중에 길거리에 나앉아도 할말만 없으면 됩니다. 아니면 머리가 특출나서 남들 10시간할일 1시간만에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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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YSFA  (2018-12-18 23:43)
어디서 욕처방 좀 받으셔야겠는데요
제가 여기서 해드리면
물의를 일으킬 것 같아 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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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2018-12-19 05:20)
밤에 늦게 잔다는 의미인데,
뭔가를 하시나보죠?
게임?
TV?
올빼미 스타일이면 밤에 열심히,
아침형 인간이면 일과중 열심히 하면 됩니다.
원글님은,
그냥 딴짓 하는거 같군요.
밤에 일찍 자도록 하세요.
그리고 일찍 일어나면
간단하게 조깅하고 씻고 학교 가세요.
밤에 잠이 안와요?
낮에 빡새게 일하세요.
잠 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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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8-12-19 07:16)
저녁형 인간이라니요.ㅋ 저녁형 인간들은 새벽까지 실험실에 남아서 실험해요.
밤10시 퇴근이 무슨 저녁형.ㅋ
9시 출근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니, 2018년 중에 가장 황당한 소리 베스트 1입니다.
9시 출근하려면 7시에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집을 나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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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456  (2018-12-19 09:27)
남학생이시라면 군대를 다녀오시고 유학을 오셨을텐데, 그래도 9시까지 출근이 힘드시다구여? 군대 안 다녀오셨다면 먼저 입대를 하시면 됩니다, 싫어도, 늦어도 7시에는 일어나게 되니..군필이시라면, 혹은 여학생이시라면..사실 그럼 누가 옆에서 평생 갈구거나 그러지 않는 이상 답이 없습니다(사실 군대도 거의 2~3년 가까이 군이라는 시설에서 갈구니까 길들여지는거지..그나마도 전역하고 다시 돌아가는 애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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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2018-12-19 09:45)
저녁형 인간이다?
아침에 힘이 없다?
데드라인에 맞춰서 일을 한번에 처리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전부 자기 변명일 뿐입니다!!!

인정하세요!!!

한마디로 게으른 것 입니다.

게을러서 못하는 것을 다른 이유로 포장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상쾌하고 하루의 시작이 마냥 기대되고 하는 줄 아세요?
힘들고 싫어도 졸린 눈 비비고 일어나서 출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게으르고 책임감없는 허접한 인간인 것을 인정하고 현재의 생활태도를 처절히 반성하고
거듭 태어나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회 낙오자가 될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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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18-12-19 10:31)
댓글 반복해서 읽어봤습니다.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이 무기력함이 계속되면 진짜 퀄 떨어지고 집에 가는 수 밖에 없겠지요. 반성하고 당장 내일부터 바뀌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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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12-19 11:22)
하.. 개꿀 저녁형인간이라길래 12-24인줄알았는데,, 9to9이 기본인 우리랩 체험시키고싶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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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9 14:47)
아직 다급하지 않으셔서 그래요. 늦게 일어나면 잘린다고 생각하면 벌떡 일어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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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이  (2018-12-19 16:18)
이 한마디면 모든게 정리됩니다.

"니 실력에 잠이 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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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강릉  (2018-12-19 16:34)
졸라 까이네...ㅋㅋ

아침형 인간이 '새벽'부터 시작하는 것처럼,

저녁형 인간도 실제로는 '저녁'이 아닌 '늦은 밤'까지가 기본입니다. 밤12시는 넘겨야 저녁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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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2018-12-19 18:14)
저랑 비슷한 타입의 분이시군요.
연구하는 삶과는 맞지 않는 생활습관입니다.
저라면 연구 안합니다.
저도 병역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니지만 졸업하고 나면 연구는 더 안하려구요.
저도 대학원 들어오고 나서 습관 교정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나중에는 연구 안하기로 맘먹었습니다.
그래도 밥벌이 할 다른 방법이 있어서 큰 걱정은 안합니다.

글쓴분은 딱 시간 정해서 출퇴근 하는 직장에 다니셔야하는 타입입니다.
습관을 고치기 어려우면 연구를 하지말고 습관에 맞는 직업을 가지세요.
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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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2018-12-20 00:48)
100% 동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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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끔한 자  (2018-12-19 18:32)
저도 유학 중인데 아침9시-10시에 출근합니다...(오후5시-6시 퇴근)
유럽이라서 정말 자유로워서 해이해지는게 아닌가 싶다가도 다들 이러니...
실험실 일도 그렇게 많지않아서... 자기 공부라도 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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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2018-12-19 23:38)
첫째,,급하지 안아서,
둘째, 뭐할지 몰라서,
세째, 원래 천성이 게을러서,

세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첫째 및 둘째는 기본 실력이 달린다는 것이고,
세째는 고치기 힘듭니다.
세째면 머리가 천재급이시라면 사는데 문제 없습니다.
아니라면, 회사생활에도 어려움이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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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2018-12-20 00:47)
여기 개꼰대들 많네 ㅋㅋ 니들이 아침일찍와서 밤늦게 끝나는데 옆사람은 개꿀빠는거 같으니까 ㅂㄷㅂㄷ대는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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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18-12-20 03:27)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오늘 좀 상담을 받아봤어요. 오늘도 새벽 일찍 눈떠서 계속 10분만 10분만 하면서 저를 돌아보니까 못일어 나겠다가 아니라 '랩에 가기가 싫다' 더군요. 사실 저도 한국에서 석사하며 9 to 9 도 했고 여기와서도 사실 토나올 정도로 일을 많이 했었습니다. productivity 가 좋다는 칭찬을 굉장히 많이 받았고 사실 그래서 다른 학생들에게 일 좀 그만하라는 핀잔도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때는 저도 하루에 12시간씩 일하고 공부했었지요. 근데 지금 좀 원인이 랩에 좀 힘든 사람이 생겼고 겨울이 좀 많이 어두운 곳에서 다들 떠나는 시기(크리스마스 브레이크)에 갑자기 급 슬럼프가 온것같습니다. 근데 이것도 정말 핑계일수 있겠지만은 상담을 받으면서 이시기에 그렇게 느끼는 학생이 너 뿐만은 아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이게 슬럼프일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또 답변 주신분들 말씀대로 제가 너무 나태해지고 게을러진것도 맞습니다. 댓글을 정독하니 좀 정신이 들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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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bear  (2018-12-20 06:02)
Burnout되셨군요. 기초과학자의 길은 성실해야 합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스트레스를 푸세요.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론 운동이 최고. 10%의 성공을 위해 다시 한번 f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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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2018-12-20 08:24)
Black bear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동안 앞만 보고달려오다가 지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아 글쓰신분의 상황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대학원 들어가기 전에는 주 100시간 이상 근무도 하며 바삐 살기도 했었는데 휴식 없이 대학원 생활 하려니 어느순간 번아웃되는 것 같았고 '도대체 내가 뭘하려고 이렇게 살지?'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생은 장거리 레이스입니다.
현재가 행복해야 미래도 꿈을 꾸죠. 미래를 위해 조금만 참는다? 조금만 찾고 견뎌서 무언가를 이루면 그다음에 또 다른 퀘스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럼 나중에 나중에 하면서 여유를 갖고 휴식을 취하는걸 계속 미루다가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지?'라는 회의감이 들 수 있겠죠. 현재 상황을 즐길 수 있어야만 롱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위해 연구를 하는건지 연구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갖다 바치는건지 잘 생각해보세요.
만약에 습관을 고치기 어렵다면 정말 진지하게 연구가 아닌 다른 업무를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연구하다가 그만둔다고 해서 인생 실패하는 것도 아니고 인생 불행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일을 찾아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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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긴줄  (2019-01-08 10:11)
솔직히 원글보고 왠 쓰레긴가 싶었습니다.

힘내세요.
하루종일 같이있어야 하는 좁디좁은 실험실(꼭 공간이 좁다는게 아니라...)...

저도 그런년이 아주 가까이 있어서 그만뒀는데 그러고 얼마전에 그실험실 들여다봤더니 아직도 졸업못하고 빌빌대고 있더군요. 아주 고소했습니다. 전 나온지 10년이 넘었어요ㅋ

관뚜껑 닫을때까지 아무도 모르는게 인생이라고 합니다.

불성실함이 쌓이고, 결과가 안나오면 지도교수도 결국 님편을 들어줄 수 없어요. 졸업하고 지도교수님과 평생할 박사과정이시라면 지금의 생활태도는 힘든거는 알지만 극복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런것들 때문에 인생을 망칠수는 없잖아요. 기운내고 일찍 출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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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  (2018-12-20 08:06)
제 보스도 그랬어요. 러시아 사람인데, 그 분의 보스 (미쿡인 의사)가 너그러와서 그 분 성공했슴다.

완전 저녁형 인간이라, 낮 12-오후 1시 출근 밤 8-9시 퇴근하시고, 데드라인 이 정해지면, 데드라인 되기 1분전에 꼭 제출합니다. 같이 생활하는 아침형 인간들은 열외고, 그 중에 자기 랑 시간을 나눌 사람을 영혼의 동반자(?)로 콕 점찍어 생활하십니다.

한 번 든 습관은 바뀌지 않아요. 좋은 주변 사람 만나서 서로 이해하면 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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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2018-12-23 01:37)
보스가 이해하면 걱정말고 성과 내고 졸업하는데 집중하면 됩니다. 아침형이든 저녁형이든, 박사학생이든 포닥이든 교수든, 과학자는 좋은 연구로, 좋은 논문으로 이야기하는 것이지 성과도 없이 "나 하루종일 실험했어요~ 나 밤샜어요~ 연말연휴에도 나는 실험해요~ (나 좀 칭찬해주세요~)" 하는 것만큼 사람 우스워 보이는 것도 없습니다. 보스는 그런 학생, 포닥들한테 "역시 하드워킹하는 넌 그레잇! 그래도 좀 쉬면서 하라구!" 하면서 faculty 미팅에선 "얘 어린애 같아.. 얘는 어떤게 트렌드인지 모르고 자기 고집만 있어서 그랜트 따기는 힘들 것 같애.. 얘는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논문도 없고, 포닥 마치고 뭐할건지 너는 아니?" 이런 질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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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bear  (2018-12-23 12:52)
저는 Edison을 천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Edison의 전기를 읽어 보면 그가 하나의 발명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성실하지 못하면 성공하기 힘듭니다. 저는 30년 넘게 faculty를 했습니다. 수 많은 postdoc and assistant professor들이 실패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게으르면 성공하기 힘듭니다. 서민갑부란 TV program을 봐도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성실함과 창조성입니다. 운이란 것도 게으르면 오지 않습니다. 복권을 사지도 않는데 복권에 당첨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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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  (2019-01-16 04:55)
블랙베어님이 한글을 쓸 줄 아는 사람이었네... 오늘 한글로 쓴 답글을 첨 보는 1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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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ㅏㅏ  (2019-01-16 16:43)
우리나라 종특.. 아침 일찍오는게 되게 큰 자랑거리라고 생각하는.....
지 할일만 하면 되지 누가 언제오든 언제가든 뭔상관인지
꼭 할일없는애들이 남 출퇴근시간이나 체크하고 있는 ㅋㅋㅋㅋㅋㅋ
글쓴이님, 중간댓글 봤습니다. burnout이라는 말이 정말 딱 맞겠네요.
아침 늦잠때문에 시간맞춰 해야할 일을 못한다거나,
데드라인을 못지킬정도로 출근해서도 헤롱거리고 일도안한다거나
그런거 아니잖아요?
근데 왜 궂이 사서 눈치보시고 사서 스트레스 받으시나요.
제가 남 평가할 수준은 안되지만,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계신다고 믿고 지내세요.
유학 안그래도 힘든데, 스스로를 더 외롭게 만들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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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2019-02-05 23:13)
어느 교수님이 그러더군요.
7-8년간 매일 빠짐없이 1시에 출근하던 학생이 겨우 졸업하고 회사들어가자마자 8시에 출근하더라고.

대학원과정은 학생 이니까 괜찮겠지란 생각이고
직장생활하면 이제 여기서 짤리면 마지막이구나 란 생각이 드니 정신차리게 된거겠죠?

위의 어느분말마따마 길거리에 앉게되면 그때에는 지금과는 생각이 많이 달라질것 같네요.
불가능은 없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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