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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행정업무가 연구의 연장선상인가요?
회원작성글 잉ㅇ이앙
  (2018-12-15 09:07)
안녕하세요

설카포 중 하나에 재학중인 석사 2학기 생입니다.

얼마전에 연구실 문제로 인해 글을 올렸습니다.

행정업무에 치여 나가려고 마음을 먹고 교수님과 대화를 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행정업무로 인해 연구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은 점은 핑계다. 다른 아이들은 다 버텨왔는데 너는 왜 그러냐 라고 하셨고 주말 혹은 밤늦게 까지 나와서 일 한걸 본 적이 없다 하셨습니다.

네 맞습니다. 1학기의 경우는 주말출근도 하였지만 행정업무로 인해 연구 혹은 논문을 보는 것이 중단되는 일이 잦아 더 이상 있을 곳이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졌고 자퇴를 결심해 2학기부터는 공부에 손을 놓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열심히 하지않는다고 교수님께서 충분히 생각하실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인건비, 영수증처리, 물품주문, 기기 관리 등이 연구의 연장선이라는 말씀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물론 어디서든 도움이야되겠지만 저는 학생으로 왔는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연구실 구성원이 한국인 혼자에 외국인 6-7명 되는 곳인데 외국인은 아예 행정업무를 할 수있는 인력으로 생각치 않고 제가 한국어를 할줄 안다는 이유로 역차별을 당한다 생각합니다....

너무 마음이 심란하여 글을 남깁니다...

태그  #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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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7  
o  (2018-12-15 09:20)
1
저도 언급하신 곳에서 학위를 마친지 4~5년이 다 되어 가는데 다른 것은 둘째치고 한국인 한명에 외국인 6~7명이면 그런 곳에서 일을 하시면 인건비, 영수증처리, 물품주문, 기기 관리는 무조건 글쓴이 독박이네요. 빨리 석사 끝내시고 박사는 다른 곳으로 가시길....

언급하신 학교가 과제비가 적은 학교들이 아니기에 그 일의 양이 엄청납니다. 당연히 연구는 못하고요.
저의 경우에도 낮에는 행정업무, 보고서, 제안서 작성이 주 업무이고 밤 또는 주말에 주로 연구를 했네요.

이런 일도 여성분이시면 체력적으로 버티질 못한다고 봅니다. 똑똑한 후배들도 거의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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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잉ㅇ이앙  (2018-12-15 09:29)
2
옆에 외국인은 하루종일 공부하는거 보고 속터집니당 ㅠㅠ 버티셨다니 대단하시네요..전 자퇴하고 다른 학교로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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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카?  (2018-12-22 12:02)
3
서포카가 언제부터 이런 행정업무를 .. 보통은 과나 서무 한명씩 배치해 주던지 할텐데. 인건비도 다 책정될테고..
연구의 연상선상은 분명 아닙니다. 다만 과학이 정치 행정의 하수인이 된 시대(그렇다고 이게 바른 길이라고 생각치 1도 동의하지 않지만.., 교수가 되면 실험보다는 입으로 과장이상되면 자기들이 뭔 능력이 있어서 과장이 된줄 아는 관료사회, 특히 공기관의 책임이상이나 연구관이란 작자들이 몸도 않되고 머리도 않되는데 행정이라도 잘 하는 척이라도 해야 하므로.. 최근 지식 솔직히 따라가지 쉽지 않잖아요.. 물론 맥을 알고 능력.. 진짜 과학적 능력, 있으신 분은 잘 하시겠지만, 저희 조직 500~1000명 가까이 있어도 그런 분은 1~2명이 전부입니다.) 이러니 모두 행정이라 하며, 아니면 핑계로 행정이 중요하다, 떄론 행정이 너무 많다는 핑계거리로만 사용하며 막상 실험과 디자인, 결과분석등은 진짜 한심 그 자체라...
서카포도 요즘 그렇다면 글쎄요.
점점 진짜 석박사가 자격증 수준 그 이상이하도 아닌, 지금도 진짜 개뿔취급 받는데. 그리곤 또 책임, 과장 연구관 이상은 행정처럼 박사도 뭔 치장으로 밖에 여기지 않으며, 자기 스스로들은 엄청 고생하고 능력으로 학위한것 처럼 행동하는 것 보면..
나라가 썩은 건지, 과학계가 썩은 건지.. 특히 생물학 분야.
그래도 50% 만족을 위해서라도 외국, 특히 미쿡에 있는 편이 100포 나을 듯 하기도 합니다.
정신은 썩어서 삼바나 경남 폐장 주장도 못하는 주제들이 바이오 산업을 죽인다는 둥 말살한다는 둥.. 입으로 썪은 말이나 나불거릴 줄 알지, 결과 해석이나 디자인, 문제해결해 주는 경우, 진짜로 니탓 하지 않으면 감지덕지니...
결국은 역시나 과학보단 행정 행정 보다 진짜 영어가 점점 나라의 과학을 폐망케 하는 듯도 보입니다.
그러니 실력보다 영어 정치를 잘하는 몇몇 인간들이 IBS에 들어와 단장이니 뭐니, 국가 과학자니 뭐니... 황우석보다 낮다고 누가 말할수 있을지.
문서화된 법문에서의 잘못만 단죄를 할 뿐, 눈에 보이는 무능과 치부를 얼마나 잘 빠져나가는냐가 자리와 출세의 길이니..
행정도 과학의 연속이란 이딴 말이나 하고 있고 늘어나고 있겠지요...
썩은 과학은 일순간 생긴 것도 아니고 서서히 그리고 깊숙히 그 수 많은 잔머리와 관계속에서 더더욱 교묘하고 조용히 스며들어 있기에, 과학은 언제나 앞으로 전진하고 개선하고 진보해야 한다는 저 같은 인간은 그냥 노가다나 해야 할 듯 하네요.
행정도 과학이냐?? 창피한줄 들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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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레  (2018-12-15 10:28)
4
한국에 있는 대학교 다니는한 행정업무는 피할수 없습니다

행정업무 피하고 싶으면 미국 유학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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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2018-12-17 21:59)
6
한국에도 행정업무를 담담해주시는 선생님이 따로 계시는 랩 있습니다.
랩안에서 같이 상주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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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s  (2018-12-15 10:48)
7
졸업 후 민간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어딜가던 행정업무는 있습니다.

과제와 관련된 인건비, 영수증처리, 물품주문, 기기 관리라면 그나마 할만한 일들이죠. 전혀 말도 안되는 행정, 잡일은 오히려 학교 바깥이 불합리할 때도 많아요.

저는 외국인이 서류상 일은 못하지만 대신 청소, 재고관리, 증류수 떠오기 같은 일들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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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잉ㅇ이앙  (2018-12-15 12:09)
8
음..그럴수도 있겠네요ㅠㅠ

물론 행정업무가 있다는거야 인정하지만 독박으로 하니까 그게 너무 싫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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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  (2018-12-15 11:15)
9
딱 보니까 말빨에 밀려서 어영부영 넘어가는 상황이네요

그냥 딴데로 옮겨요 뭘 상담을 하고 그래요? 시간 낭비입니다.
님이 아무리 뭐라고 말해도 교수는 끝까지 그럴겁니다.
원래 교수들이 그래요. 그런 상황 대응하는 법에 나름대로 도가 튼 사람들이걸랑요~
교수 맘 속에는 "설마 네가?" "니가 과연 그만둘까?"그겁니다.
그때그때 사탕발림 말 좀 해주고 상황 넘기고 같은 상황이 무한 반복 될 겁니다.

제거 그런 교수랑 일해봐서 잘 알아요
막상 나간다고 하니까 협박 부터 시작하더이다.
협박이 안 먹히니까 그때가서 나름 위로해준다고 맘에 없는 소리 지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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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잉ㅇ이앙  (2018-12-15 12:09)
10
넵... 이제는 진저리가 나네요 ㅠㅠ
ㅉㅉ님도 대학원생활 고생많으셨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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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8-12-15 12:55)
12
행정업무(연구계획서/보고서 작성, 정산 등등) 역시 연구의 연장선에 있는 일입니다. 학비와 수행하는 연구재료 등을 구매하는 돈 등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모든 것은 결국 연구비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나중에 대학이나 기업 현장에서 하는 일들 역시 비슷한 일이 많고 이러한 업무능력 역시 본인의 경쟁력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학생 시절에 연구계획서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것을 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실제, 해외박사 대비 국내 박사들이 이런 훈련을 받을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 정작 직장에서는 더 성공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다만, 6-7명의 외국인학생이 있어서 그런 훈련(?)의 기회를 혼자만 독식한다면 그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런 경우 교수님께서 행정전담 인력을 별도로 고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만일 행정인력의 고용 비용을 아끼려 그리하는 것이라면, 본인이 행정인력을 고용하는 것 보다 싼 값에 평가받고 있다는 말이지요. 교수님께 직접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없는 상황이니 별도 인력을 고용하여 본인이 더 가치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고 해 보실 수 있습니다. 말이 안통한다면 과감한 탈출도 고려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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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잉ㅇ이앙  (2018-12-15 20:08)
13
ㅠㅠ 장문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결과적으로 탈출을 결정하였습니다.. 처음엔 행정인력을 고용하여 문제를 해결해줄것 처럼 말하더니 결국엔 제 잘못을 꼬집더군요.. 탈출결정을 잘 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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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잉ㅇ이앙  (2018-12-15 20:08)
14
ㅠㅠ 장문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결과적으로 탈출을 결정하였습니다.. 처음엔 행정인력을 고용하여 문제를 해결해줄것 처럼 말하더니 결국엔 제 잘못을 꼬집더군요.. 탈출결정을 잘 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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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018-12-15 20:46)
15
아... 이렇게 긍정적으로도 생각할 수가 있군요. 낮엔 행정일, 새벽까지는 연구로 24시간 연구실이 돌아가도록 해주신 지도교수님을 욕하지는 말아야겠습니다. 더욱이 외국인학생에게도 훈련(?) 기회를 주시면서 가짜 영수증 만드는 방법, 연구비 과다 청구하는 방법들을 손수 가르쳐 주시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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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2018-12-16 12:57)
16
다른 건 몰라도 연구계획서 작성에 "깊게" 참여하는 것은 연구를 계속할거면 차후에 도움이 됩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쓰고 어떻게 포장해야 돈 따올 수 있는지 감이 생깁니다.

물론 핵심은 PI 혼자만 작성하고 학생한테는 겉핥기 식으로 계획서의 예산안이나 실적 같은거나 정리해 오라고 하면 사실 아무 짝에도 도움이 안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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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7 11:21)
17
저도 행정도 연구의 연장이라는 건 현실적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학생으로써는 학업과 연구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학생들이 다 외국인이면,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네요. 행정직원을 뽑아서 일을 덜 수 있는게 최선이겠죠.
그런데, 혹시 다른 곳에 가실 때 행정적인 일이 많아서 그만뒀다고는 절대 말하지 마세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디나 행정업무는 있고, 그게 싫어서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게 싫어서 그만뒀다고 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만뒀다고 하면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실 겁니다.
그리고 연구계획서와 보고서를 써보는 건 정말 크게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저는 해박인데, 국박이 부러운 점이 그런 경험이 많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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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2-17 18:52)
18
행정업무는 연구의 연장선이 맞습니다. 근데 행정이 연구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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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8 01:28)
19
무슨 소리들을 하시는지...무슨 행정이 연구의 연장선입니까? 보고서 행정업무 모두 학생이 해야할 것들이 아닙니다. 영수증 처리를 학생이하는 한국의 랩문화를 정당화시키고들 앉아있내요. 미국에선 행정분들이 역할분담이 잘되어 있어서 행정업무 거의 없이 연구만하면됩니다. 기기고장나도 말하면 알아서 고쳐주고, 심지어 기기 옮기는 것도 mover 담당 부서가 있어서 얘기하면 옮겨줍니다.

무슨 행정업무가 연구의 연장선이라고 하시는 분들의 논리대로라면 미국얘들은 연구 드럽게 못해야합니다. 어차피 논문 잘쓰는 학생, 연구잘하는 학생이 나중에 독립적으로 일하게 될때 보고서도 잘 씁니다. 글쓴이 분은 다른랩을 알아보세요. 교수님이 어느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잡일 없에준다고 꼬득여도 나중에 아니꼬와서 졸업으로 질질 끄실분같네요. 세상에 좋은랩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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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8 06:06)
20
저도 행정업무는 학생의 역할이 아니라고 봅니다. 당연히 한국 렙에서는 다들 하고 있으니 모두 당연하게 생각하는 듯하네요. 보고서 쓰는 것이랑 과제 쓰는 것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영수증 처리 및 정산작업 등은 학생이 할일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그런데 요즘 학생들이 인건비란 말을 많이 쓰잖아요? 국가로부터 들어오는 인건비다. 그러니까 인건비 제대로 달라...이런식으로 생각을 하면 행정업무도 당연히 해야한다는 생각이 한편으론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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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8-12-18 10:08)
21
미국과 한국은 연구비 시스템이 원천적으로 다릅니다. 우리는 전체 연구비의 20%미만이 overhead를 통해 학교로 들어가고, 개인 연구자에게 지급되는 연구비에선 행정인력을 고용하는 것이 불법입니다. 따라서, 행정인력을 활용하는것이 절대적으로 어렵고, 연구비 수주한 연구자들의 업무 중에 이러한 행정업무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인건비지원도 받는거구요.
미국시스템에 익숙하신 분들이 많다보니 미국을 global standard로 보고, 한국 시스템을 낙후된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한편으론 맞는 말이고, 저비용으로 경쟁하려다 보니 생겨난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한국 시스템에 익숙하고 행정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있는 한국에서 훈련된 학생들에겐 기회가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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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8 11:44)
22
지나가다 님은 중립적으로 글을 쓰신것 같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법이 현재 이렇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방법이 없다. 라고밖에 들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수십년간 이런 시스템으로 유지되어 왔는데 많이 배워야 하는 학생들에겐 득보단 실이 많은것 같습니다. 교수 갑질이다 뭐다 탈은 더더욱 많구요. 이런 현상에 대해 자꾸자꾸 얘기를 하며 바꾸기 위해 다같이 노력해야하는 때가 아닐까요 21세기에...

그리고 미국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전세계 과학 선진국에서 학생은 연구/공부만 합니다. Research proposal 쓰는 법은 수업으로 따로 '교육'을 받지요. 아직 완성되지 않은 대학원생들에게서 만들어진 proposal이 만에하나 통과라도 된다면 과연 깊이있는 연구를 할 가능성이 확률적으로 높을까요? 국가적으로 연구비를 낭비하는 것이고, 학생입장에서도 꾸역꾸역 졸업은 해서 해외포닥 나가봤더니 머리에 든것이 없어 테크니션으로 전락하는 일이 꽤나 있을거라고 감히 짐작합니다...

개인적으로 꼭 바꿔야할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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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8 14:03)
23
음님 말씀이 원칙적으로는 맞는 말씀이긴 하지만, 그래서 어쩌라고요. 현실적으로 행정직원 없으니 연구 못 한다고 할까요? 바꿔야한다고 말하기는 쉽지만, 실질적으로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힘없는 교수들끼리 얘기해봐야 다 소용없고요, 정치가와 공무원들의 생각을 바꿔야 하는데, 음님이 꼭 바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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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  (2018-12-19 08:50)
24
모든 문제의 본질은 연구자들이 연구비를 결정하는 정책 담당자들(정부부처 공무원)이

여러모로 미개해서 그렇습니다

미국의 시각으로 한국의 연구행정 바라보면 아직 문명화 되지 못한 미개인 수준으로 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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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사대부  (2019-01-07 15:28)
25
미국의 시각? 미개인? 이런글을 쓰는 그쪽이 더 미개하네요.

그저 불평 불만만 쓸줄 알지 바꾸려고 노력해 보신게 있나요?

정책 담당자들이 처음부터 "아 나는 연구비를 이따구로 해야지" 하면서

행정을 합니까. 그들도 노력하고 조율하는 거예요. 한번에 이얏하고 바꾸면 한번에 변합니까?

무식하게 그저 어서 보고 들은데로 말하지 말고, 생각이란걸 좀 하고 자기 의견을 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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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sd  (2018-12-19 09:53)
26
연구계획서/보고서 작성과 영수증처리 물품주문 등등이 대학원생의 일이라면 당연히 교수가 그 일들을 학생에게 지도하고 관리 감독해야겠지만... 현실은 계획서 보고서는 써가면 제대로 된 피드백도 없고 영수증처리 물품주문하는 건 교수한테 물어봤자 어차피 모르고 선배한테 배우거나 행정팀 직원들한테 혼나면서 배우죠. 멋대로 엄한 데다 카드 긁고는 이거 안된다 그러면 왜 안되냐고 헛소리나 하지 말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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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안재진  (2018-12-19 12:44)
27
연구과제에서 인건비가 나온다면 과제를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행정업무는 진행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영수증처리, 행사동원 이런것도 과제의 성과 일부로 잡는다면 그건 행정업무를 진행한것이 아니라 과제수행을 진행한것으로 생각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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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2018-12-20 01:46)
28
하지만 대부분의 몇백 몇천만원의 연구수당은 교수의 호주머니로 들어가고, 학생들에겐 아무것도 안떨어지거나 기껏 최저기여금액 같은 몇만원 찔러주고 성과금 줬다고 생색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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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요  (2018-12-27 20:56)
29
저도 대학원생때 연구계획서 쓰고 잡일도 했고 그게 나중에 도움되는 면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학생이 할 일이 아닙니다. 인건비를 받더래도 연구비로 받는거지 행정비로 받는게 아니죠. 행정을 지원해주지 않는 연구비 시스템과 간접비를 받고도 아무것도 안해주는 학교가 문제입니다만 그렇다고 학생이 의무외에 일을 하는게 정당화돼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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