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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박사과정 지도교수가 제 학위논문으로 특허/저널에 제출했습니다
123
  (2018-11-23 22:57)
 
2년전에 한국에서 박사학위 마치고 유럽에서 포닥중입니다.

졸업한 직후에 박사학위 논문 중 한 부분을 국내특허에 제 이름을 빼고 교수 단독으로 출원한 것을 빌미로 사이가 틀어졌었습니다.

당시 해당 내용은 제 분야 탑저널에 리뷰 중인 상태였고 결과는 예상대로 리젝이었습니다.

교수는 받은 리뷰를 바탕으로 보완해서 다시 제출하라고 했지만 특허 사건 이후로 교수와 더 이상 엮이기 싫어서 논문 작업을 하지 않고 해당 일을 잊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후배에게 그 국내특허와 논문이 미국특허에도 출원이 되어있으며 논문은 과에 새로온 교수가 1저자 지도교수가 교신저자로 분야 20% 정도의 저널에 제출 됐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습니다. 제 이름은 물론 없고요.  

참고로 공대 출신이며 교수는 쥐가 징그럽다고 실험에 참관한적도 없고 평생 쥐를 만져본적도 없는 사람입니다. 

너무 화가 나는데 제가 취할 수 있는 액션이 뭐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현재 있는 연구소 사람들에게는 창피해서 묻지도 못하겠네요...






태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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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3  
  (2018-11-23 23:47)
1
분명히 지도 교수가 논문 완성하라고 지시했으나 본인이 진행하지 않았던 것에 1차적 책임이 있음.
미완성 상태 논문을 질질 끌다가 버리는 논문이 될 수도 있었지만,
새로온 교수가 마무리 해서 완성했으면 그 사람 또한 1저자 자격 있음.
동물실험은 자기가 직접 안해도 상관없음.
타기관에 용역 계약을 해서 얼마든지 진행할 수 있음

손 놓고 있다가 실적이 다른 사람에게 가니까 뒤늦게 권리 주장하는 것도 모순임.


분야 top에서 20%정도로 내려갔다면 초기 논문 자체부터 문제가 있었다는 것임.
교수와의 사사로운 개인 감정을 떠나서 프로답게 마무리 했어야 함.
졸업하고 포닥 나가는 시점에서 향후 경력관리를 위해서는 논문이 필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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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2018-11-29 09:40)
2
동의함. 더군다나 교수 연구비로 진행된거고 교수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과제일텐데 책임도 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슨 본인의 소유권을 주장하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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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비루스  (2018-11-24 03:16)
3
논문 작업을 리젝 이후로 더 이상 하지 않으셨으니 선생님께서 그 논문에 대해 권리를 주장하는것은 좀... 애초에 그 논문에 관여를 더 이상 하지 않았다는 것은 모든 권리는 포기하는것 아닌가요? 아쉬울수는 있으나 화가 날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특허를 교수 단독 이름으로 낸 것은 교수 잘못인 것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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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8-11-24 14:33)
4
그게 무슨 자동으로 포기되나요... 포기하겠다고 각서를 쓰지 않는 이상 포기 안되는 겁니다. 친권이나 마찬가지죠.. 저자에서 아예 빼버렸다지 않습니까? 말도 안되는 케이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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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4 04:46)
5
윗분들은 연구윤리 교육을 다시 받아야할듯;

http://edu.copykiller.com/edu-source/faq/?mod=document&uid=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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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2018-11-24 09:46)
6
권리 주장도 좋지만 책임도 중요;

결과만 던져주고 논문 완성은 교수 니가 알아서 해~
혼자 저자 먹으면 고소한다~

등등 악용 사례 늘어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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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비루스  (2018-11-24 14:22)
7
그럼 1저자가 리젝 이후의 논문 작업을 포기하고 더이상 관여하지 않았는데도 그 권리를 유지해줘야 하나요? 아니면 출판 없이 쓰레기통으로 가야하나요? 무책임함에 대한 연구윤리는 없나봅니다. 문과계열의 학위논문과 달리 이공계 학위 논문은 학위자 자신만의 연구 결과물은 아닐겁니다. 출판을 위해서 논문도 재작성 해야하구요. 문과계열 학위논문에나 먹힐 연구윤리를 그대로 이공계에 대입하기엔 무리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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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8-11-24 14:34)
8
당연하죠.. 실험하고 그 자료가 그대로 남아있는데 당연히 권리를 유지해 줘야 되는거지요.. 저자에서 빼는건 말이 안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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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스분께 한표  (2018-12-22 12:16)
9
비루스분께 한표

당연하죠.. 실험하고 그 자료가 그대로 남아있는데 당연히 권리를 유지해 줘야 되는거지요.. 저자에서 빼는건 말이 안되는거예요.
권리를 유지할 책임까지 있는 건지는.. 글쎄. 단 1장이라도 그 사람의 결과가 있다면 유지받을 권리가 있는 것이지, 관계를 유지할 책임은 없어 보이는데.
이런 다소 교묘하고 악질적인 경우가 만연해서, 어떤 놈은 나가도 계속 공저자, 어떤 놈은 나가면 끝이 되는 교수나 책임자 꼴린대로 하니.
단 한 마디의 comment도 없이 관계로 친분으로 공저자 되는 놈들도 하더한데, 결과든 아이디어(아이디어는 진짜 주기 아깝더라구요, 다 지들이 했데.. 처음 뭔 내용인지도 모르던 것들이. 정말이지..)을 통한 참석 조차도 해결방안이나 방향을 제시 조차도 인정해 주는 폭넓음? 인정? 문화가 정착될 길...
이런 사악한 인간들만 수두둑해서 뭔 과학이 소통? 학계간 연구? 통합.. 웃기지 않는 일이지.

그래 다들 그렇게 라도 챙겨먹고 인정들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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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2018-11-24 08:49)
10
특허의 정보제공 제도를 이용하면 진정한 발명자가 아닌 사람에 의한 출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발명자 중의 한명이라도 빠지거나 진정한 발명자가 아닌 사람이 포함될 경우, 미국은 특허 뮤효 사유가 됩니다..
https://maierandmaier.com/ko/%EC%97%85%EB%AC%B4-%EC%86%8C%EA%B0%9C/post-grant-practice/preissuance-submission-%EC%A0%9C3%EC%9E%90-%EC%A0%95%EB%B3%B4%EC%A0%9C%EA%B3%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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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8-11-24 10:16)
11
하란거 안하고 도망가고서는 이제 와서 배아픈단 말???

마무리해서 출판하지도 않았는데 무슨 내 논문 타령인지.....

한 번씩 선생 밑에서 일하던 친구들이 자기가 모든걸 다 하는것마냥 말하는 것은 언제봐도

어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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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18-11-24 12:55)
12
연구 내용이 얼마나 바뀌었는지가 중요하겠네요.

거의 그대로인 내용에서 이름을 완전히 빼버렸다면 문제이지만, 이후에 수정과정에서 대대적으로 내용이 바뀌었다면 이름이 빠질 수도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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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2018-11-24 13:24)
13
억울하면 글쓴이도 PI 되서 단독 특허내면 되요

그깟 특허 출원 하나가 뭐라고 사이가 틀어집니까?
어차피 특허출원 해봐야 나중에 등록되고 그 등록된 특허의 99.99999%가 쓰레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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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2018-11-24 14:11)
14
계속해서 유럽이나 해외에서 정규직 포지션 찾아 자리 잡을 생각이신지요?
나중에 혹시라도 한국에 자리 잡을 생각이면,,,,,
지금이라도 다시금 잘 생각해 보셨으면 하네요!

사실 요즘은 추천서는 크게 요구하지도 않고, 형식적인것 같지만...
소위 레퍼런스 체크 ( 누구 누구 통해서...그 사람에 대한 평가) 과정에서, 참 힘들것 같네요.

지도 교수님의 생각과 비록 다른점이 있더라도, 관계 유지를 그렇게 하시면....
님에게 좋은게 하나 없지 싶네요. (마치 지금 위 본문의 내용과 같이...)

연구 윤리, 책임.. 그런 것들을 다 떠나서,
애초에 이러한 내용의 불만이 생기게 된게 누구의 책임인가를 생각해 보셨으면...
(물론 그 책임이 지도 교수에게 있다고 한들, 현재의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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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25 03:55)
15
동감입니다. 한국 교수와 지금의 유럽PI가 친분이 있는 상태라면 이러한 사태에 대해서 이미 공유했을지도. (한국 교수도 떳떳하다는 가정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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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8-11-24 14:35)
16
뭐 이런 쓰레기 같은 댓글들만 달리냐... 다들 교수에 PI들이신가봐? 어처구니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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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8-11-24 18:27)
17
와 진짜 이래서 이 분야 교수들이 욕쳐먹는거구나ㅋㅋㅋㅋ 다들 한번씩 제자들꺼 훔쳐 보셨나봐요ㅋㅋㅋㅋ 쉴드 오지게 치네 꼰대놈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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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치밀어  (2018-11-24 20:03)
18
진짜 화가 나네요 ... 윤리의식이 바닥을 기는 인간들이 교수나 선임급에 앉아서 대한민국에서 연구한다는게 치욕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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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8-11-24 18:32)
19
후속 작업을 안했다고 해도, 출판 전에 동의 받는 것은 물론 당연히 저자에도 포함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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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2018-11-24 20:42)
20
다른건 모르겠고 팩트는 이거하나

박사때 굉장히 잘해서 미국 빅가이랩에 포닥간 사람들이나 임용된 사람들중에서는 이런 부스럼 만드는 사람 전혀 없음.

왜냐? 지가 해야할일 지가 마무리 잘해서 지가 챙길 몫을 잘 챙겼을테니까.

무슨일때문에 이런 트러블이 생겼을지 뻔히보인다.


일부 옹호하는 댓글들은 빼박 학위중인 학생들인거같은데, 본인이 한 실험을 본인 모든 책임하에 논문써서 마무리하겠다는데 저자를 넘기거나 이름을 빼는 교수가 본인들 PI라서 그렇게 공감해주고 억울해하는거세요?

아니면 본인들도 시원찮게 연구하면서 결과도 못내서 PI한테 쿠사리 먹는와중에, "이정도 했으면 교수가 내논문 하나 써주겠지" 라는 개념없는 마인드로 연구비 축내고있어서 공감하는건가?

한국에서는 이런 박사과정애들보고 논문써오라하면 논리며 영어며 완전 갈아엎어야할 수준으로 써오는데, 정말 PI가 논문을 아예 새로 써가면서까지 1저자를 주어야하나 라는 자괴감이 듬. 아예 실험결과만 가져다주면 논문은 교수가 쓰는걸로 아는 애들도 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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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2018-11-24 21:23)
21
이 문제는 교수 말도 들어봐야죠. 글쓴이가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쓴 것일 수 있습니다. 제3자들은 너무 열 받으실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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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25 03:52)
22
동감합니다. 글에서 생뚱맞게 PI가 공대출신, 쥐도 못만져봤다는 얘기는 왜 하는지? 그런 얘기는 오히려 설득력을 낮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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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2018-11-25 09:32)
23
권리관계를 따지기 전에 연구를 수행하는 모든 인프라와 연구비는 본인 비용이 아니었고, 어디선가(정부연구비나 기업연구비) 온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논문/특허를 내는 것은 연구비를 사용해 일 한 증명이자 의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하다 중간에 그만두더라도 그 일은 어떤 형태로던 업적으로 공개해야 의무를 다하는 것입니다. 일 정리를 하지 않은 학생은 그만큼의 책임이 있죠.
논문 저자는 권한 뿐 아니라 책임도 함께 지는 것입니다. PI입장에서 보면 중간에 나간 학생을 저자로 하지 않으면 발생할 수도 있는 문제에 대하여 대응이 안됩니다. 나중에 연구결과 반복이 안되거나, 데이터조작 같은 문제도 있습니다. 일이 순조롭지 않게 지나갈 때에는 그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더 크지요. 따라서, 학생을 저자에서 빼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입니다. 저라면 괘씸죄?가 있었다 하더라도 자기보호 차원에서라도 그 학생 이름을 업적에 넣을 것입니다. 저널들에서 일한 사람을 저자에서 빼고 논문을 낸 경우 나중에라도 withdraw하는 이유는, 이런 리스크가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수는 큰 잘못을 했습니다.

내용을 잘 모르지만, 특허/논문은 권리일 뿐만 아니라 의무와 책임임을 함께 생각해야 하고, 그런 측면에서 교수와 학생이 권리와 의무 관계에 대한 동반자의식을 갖지 않으면 안됩니다. 일단 그게 깨진 뒤에는 감정만 남게 되지요.

국내특허는 출원인이 권리를 가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지도교수가 학생을 배제하고 제출해도 사실 큰 문제 없습니다. 다만 해외특허를 노릴때는 문제가 달라지죠. 논문에 저자로 넣었다간 그 때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더 커집니다. 따라서 특허권에서 배제하려고 일부러 그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내특허와 논문이 아주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더 진행 못하게 하는거 보단 잘 진행되는 것을 방해하지 않고 있다가 이후 소송 등을 통하여 본인 권한을 주장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 같은데요. 이미 '학위논문'으로 증거는 다 확보하고 있고 랩노트 등등 좀 잘 복사해 놓으시면 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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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8-11-26 08:48)
24
좋은 말씀이시네요.. 사실 PI 입장에서는 학생의 권리를 지켜주는 의미보다는 나중에 책임지울 학생에게 권리를 조금 나눠주는게 맞다고 보겠습니다. 뭐 "두가지 다" 라고 말씀하시면 그것이 더 옳은 말이겠지요.. 보나마다 이 포닥이 기본도 안되었다고 나무래는 이들의 대부분이 PI도 못되본 논문 한두개 써보나 마나한 학생 또는 포닥 나부랭이 일 것은 알고 있는데 어찌 한국에는 이렇게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기가 랩의 주인이며 악덕 교수인양 행동하고 생각하는 학생, 방장, 포닥 나부랭이 들이 많은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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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25 19:37)
25
마무리를 제대로 못하면 1저자를 주장할 권리가 없는건 맞지만 아예 저자에서 빼는건 다른 얘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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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명품남자  (2018-11-26 10:09)
26
댓글 달아주신분들께서 하신 말씀들이 다소 극단적인 분들도 계시지만 대체적으로 두루두루 맞는것 같습니다.
교수님 입장에서는 지시한 리비전/리서브미션을 하지 않고 졸업해 버린 제자가 괘씸하겠지만, 본인 스스로도 제자와 함께한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시 공동발명자 자격을 주지 않은것은 잘못입니다.

학생(지금은 포닥박사님) 입장에서는 교수님이 자기 권한을 빼앗아버린것에 대한 보복심리로 당시에는 지시를 받지않았지만(아마도 나 없이 어디 한번 잘 되나 봅시다~ 하는 심리였을듯함), 분명히 암묵적으로 논문저자에 관한 권한을 포기하는 자세를 교신저자에게 보였습니다.

해당 저널로의 어필/ 학내 위원회 소집/ 극단적으로는 소송 등의 방법이 있겠으나, 글쓰신내용으로 봐서는 교수님 손이 들릴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물론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자신의 입장에서 다소 유리하게 글을쓰는경향이 크지만 글로만 봐서도 교수:학생 대변입장이 반반으로 나뉠정도입니다)

교수의 지시가 서면방식으로 증거의 효율이 있는지, 리뷰 코멘트를 받고 response가 있었는지 등등 수많은 검정을 거쳐 진위여부가 가려질 것이며, 해당 저널 저자 자격(공동1저자-공저자)이 본인의 향후 커리어에 절대적으로 중요할것같지 않다면 포기하는것에 한표 던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자가 교수 이겨먹기가 상대적으로 외국에비해 더 힘들답니다.. 부디 좋은쪽으로 결론이 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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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7 00:52)
27
현 정부 하에서라면, 저널 어필 -> 학내 위원회 소집 | 여기까지만 하면 학생(현재 박사님이죠)이 이깁니다.. 하도 요즘 교수들 갑질이 물망에 올라와서, 사릴 수 밖에 없습니다.. 미친 척 하고 거기서 소송전으로 가면, 교수가 이긴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또, 막상 소송전 가면 교수를 도울 사람도 없습니다. 이전투구 도와줄 사람은 돈이 필요한 변호사지, 같은 대학교 법학과나 로스쿨 교수들이 아니니깐요..

만약 이 지점까지 고려하신다면, 대학교 법무팀과 붙지 않게끔 워딩을 조심히 하시길... 대학교 이름을 공개한다든가, 1초만에 떠오르는 안일한 방식으로 감춘다든가 이러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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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2018-11-26 10:39)
28
먼저 교수가 기존 제1저자를 논문에서 뺀 부분은 잘못한게 확실합니다. 즉, 저자 순서 조정은 있을 수 있으나, 뺐다는 건 최후의 선택이거든요.

문제는 학생이 앞으로 잡을 잡는데 있어서 한국이든 미국, 유럽이든 지도교수의 추천서 없이는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습니다. 회사 취업은 가능하나, 학계에 있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유럽에서 아무리 좋은 논문 많이 내도 지도교수의 추천서는 필수 요청사항이라 지도교수가 추천서를 안 써 주는 상황이 되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됩니다. 즉, 그 사이에 지도교수가 돌아가시거나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케이스가 아니면 현재 학생의 행동 또한 어떤식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학생입장에선 따라서 무조건 관계개선을 해야 합니다. 논문은 유럽에서 더 열심히 해서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나, 지도교수 추천서는 앞날에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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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8-11-27 04:55)
29
만약에 교수가 원글쓴이의 데이타를 한개라도 썼다면 최후의 선택이라기 보다는 해서는 안되는 선택을 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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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6 14:29)
30
교수님은 글쓰신 분 본인 스스로가 authorship을 포기한 걸로 간주한 것 같습니다. 제가 교수라면 middle author로 이름은 넣어주었겠지만, 교수님이 수정해서 다시 제출하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는데도 글쓰신 분이 무시하셨으니,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저라면 지나간 일에 미련가지지 않고 현재에 충실하겠습니다. 그런 일로 감정 및 시간 낭비해서 본인이 얻는 게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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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7 00:47)
31
저널에 요청하면, 교신저자에게 서신이 갈 겁니다.. 저자됨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다, 저자들끼리 의논해서 해결할 수 있는가? 해결을 못하면, 학과장으로 메일이 갑니다.. 여기서 중재가 안되면 본부로 올라갑니다.. 엿되는거죠.. 만약 본인의 학위논문 데이터를 그대로 가져다 썼다면, 충분히 엿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디 속담에는 남의 무덤을 준비하려면 자기 무덤도 파라고 하지요.. 한 번 경우수를 따져보시길..

조져라/넘어가라 가 아니라, 실리가 되는 방향을 선택하세요.
여기서 실리라는 건, 충분한 분풀이 또한 실리가 될 수 있죠.. 유럽에서 경력 쌓고, 회사 취업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야.. 교수 그냥 들이박아버리면 되는거고, 혹시 한국으로 다시 연구책임자 되서 들어오거나 아니면 계속 학계에서 있을 생각이라면 생각을 좀 해봐야 되는 문제고..

그런데, 왜 이런 걸 생각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교수는 그 논문이 이미 리젝 된 상태에서 깔끔하게 해결 하는게 맞습니다.. 서신 보내서 니가 동의를 해야만 이 논문이 어떻게든 나가든 드랍이 되든 동의를 구했어야 됩니다.. 그게 싫으면, 학생이나 연구원 시켜서 재현실험 해서 내든가.. 아니면 어디의 모 교수처럼 포토샵질을 열심히 하든가..

이 쯤에서 한 번 작은 돌 하나 던지는 것도 재미는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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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2018-11-30 00:17)
32
교신저자에게 문의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아 저널에 요청하는 것이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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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8-11-30 03:24)
33
"이 논문의 저자로 등록되지 않았고 이 데이타를 퍼블리쉬하기에 동의한 적이 없다." 라고 돌을 던져 보세요... 물론 그 저널에 게제된 데이타의 raw data나 복사본을 가지고 계셔야 되고 그 자료를 첨부하여 editor에게 보내보세요.. 아마 editor가 교신저자에게 둘이 알아서 해결하라고 forwarding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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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i am iro..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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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생물쪽인데 화학과 복전 어떨까요 [1]
회원작성글 나잇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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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학점은행제 학사 취득 후, 대학원 진학 가능 여부 [1]
회원작성글 SB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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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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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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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대학원 세부분야 정하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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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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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박사과정 중에 알바하는 유학생들 있으신가요?
사비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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