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라도 취업게시판에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아래 글은 저의 사견이기 때문에 틀린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너무 공격하진 마세요..
1. 일단, 브릭에는 취업관련 글을 올리는게 아닙니다. 보통
"답답해서, 한마디 합니다........" 이렇게 시작되는 댓글이 대부분 올라와요 ㅋㅋㅋㅋ
연구하시는 분들께 취업쪽으로 묻지 마시고, 네이버 카페 독취사 같은.. 그런 사이트를 가시는게 현명해 보여요. 질문을 다른 뉘앙스로 남겨주세요("~~ 전공은 앞으로 ~~분야에서 수요가 많을지요?" 라던지)
2. 취업잘되는 분야는 어떤건가요? 라는 질문 화학계통의 제제학 분야가 연구포지션에서는 가장 취업이 잘 되는 분야인것 같습니다. 바이오 바이오 해도 화학관련 제제가 더 많고, 천연물 신약들은 값싼 화학 제네릭에 밀립니다(약가 문제). 신약개발? 돈 많이 들어서 대기업 외에는 잘 안합니다. 시간, 돈 투자해서 만드는 신약이 발매와 동시에 돈이 안된다면 중도에 접기도 해요..
신약, 세포주, 바이오 시밀러? 하는 회사도 적을 뿐더러 취업이 되더라도 그 회사는 빡세서 워라벨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몇 기업은 공장가동률이 적어 위탁처 찾으러 다니는 경우도 있어요(공장은 있으나 시밀러 허가가 몇 개 없음). 회사이름은 언급 못하겠어요.
3. 이름있는 대학원을 가는게 좋나요? 라는 질문에 대해.. 여기서 분란을 조장하는 질문 글입니다. 연구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안좋은 대학이어도 명망있는 교수분을 따라가신 분도 많거든요. 취업을 잘하고 싶으시면 차라리 좋은 대학교에 좋은 전공분야, 이름없는 교수님께 배우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취업에 석사논문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면접때 설명하기 나름).
4. 졸업 후 여의치 않아 석사를 생각하실수 있어요. 하지만 브릭에 계신 대다수 분들은 학구적인 열망을 위해 선택하신 분들이 많을겁니다. 학생분들도 조금만 주의해서 질문글 남겨주시면 이쁜 게시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