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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요즘은 실험실 내에서 cloning을 하는 lab이 거의 없나요?
회원작성글 Pinacol
  (2017-03-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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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 아닌 무시를 당해서 제가 현 상황을 잘 모르고 있나 해서 궁금해서 글 써봅니다.

현재 다른 실험실과 co-work을 진행중인 상황이며, 저는 학위중인 학생입니다.

저희 실험실의 경우 DNA cloning을 많이 진행합니다.

co-work하는 실험실은 동물 데이터가 엄청 깔끔하게 나오기로 유명합니다.

현재 저희 실험실에서 동물 실험을 잠깐 못하는 상황이 되어서 

교수님께서 건너건너 연락하셔서 힘들게 공동연구 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그 실험실에서 저희쪽 동물 실험을 대신 진행해 주고 있습니다.


얼마전 Cell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DNA에 대한 언급이 나왔습니다.

업체에 맡겨 제작한 것이 아니라, 실험실 내에서 만든 DNA라는 것을 듣자마자 난색을 표하더군요.

하시는 말이 "요즘 cloning 하는 lab이 어딨냐고, 업체에 맡기면 몇십만원이면 제작해 준다. 
                  lab에서 제작한 DNA sequencing 확인은 해봤냐" 고 물으면서 DNA를 의심하더군요.

저희 실험실은 DNA cloning을 자주 하기 때문에 당연하게 다른 실험실에서도 할 줄 알았는데,

제가 상황을 잘못 알고 있나 싶더군요.

심지어 그 lab 한 선생님은 요즘 어디가서 cloning 할 줄 안다는게 전혀 이점이 될 수 없다고,

약간은 저희 lab을 못 믿겠다는 투와 제가 멍청한 짓을 한다는 것처럼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실험실에서도 cloning을 진행하지 않으시나요??

저희 교수님께서는 cloning과 DNA 다루는 법만 철저히 익혀도 나가서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전혀 없을 거라고 독려하시곤 하셨는데,

그게 전부 시대에 뒤떨어진 소리였나 싶기도 하더군요...


다른 선생님들 실험실은 cloning 진행을 전혀 안하시는지, 대부분 업체에 맡기시는지 또는 직접 실험을 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좀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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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4  
???  (2017-03-17 16:40)
물론 요즘 많이 맡기기는 하는데 우리 실도 직접하는데요??? 다른 실도 거의 직접하는거 같던뎅;; 그리고 클로닝 기술이 이점이 안된다는 것은 솔직히 요즘 클로닝 못하는 연구자들이 많이 없으니까 이점이 안될 수 있는 거지 회사에 다 맡기니까 이점이 안된다는 거는 개인적으로 납득이 안가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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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7 17:01)
저희 랩도 직접 하는데요....? 물론 sequence확인까지 완료합ㄴ디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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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7-03-17 17:15)
글세... 요새 cloning못하는 연구자도있나요...? 누구나 다 할줄 아는거기에 이점이 없는거라 생각해요저는. 아주 까다로운 cloning을 잘하는 것은 이점이 되겠지만.....그거 아닌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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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  (2017-03-17 22:36)
업체것을 어떻게 믿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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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17-03-18 01:24)
뭐 상황에 따라서겠지요.
굳이 못하는 클로닝때문에 DNA work에 고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 클로닝이 실험인가..라고 생각하며 그냥 뚝딱 만드는 사람이 있으니~!

당연히 요즘 업체에서 원하는대로 만들어 주지만, 비용과 시간이 걸리겠죠.
template DNA와 primer, 그리고 vector만 있으면 3일이면 만들어지고, sequencing까지 대략 1주일이면 원하는 construct 만드는데 말이죠.

달랑, 하나의 원하는 construct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업체에 제작 의뢰를 하겠지만,
mutant를 만들어 실험하거나, 기타등등의 이유로 하나의 target에 대해 많은 construct를 테스트 하는 곳은 본인이 직접 만드는게 보다 시간적으로 효율적이겠지요.

분명한것은,
DNA work이 그리 고급 기술은 결코 아니라는것....ㅎㅎ
(하지만, 여기 실험 게시판 Q&A에도 자주 올라오듯.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음...!)

또한, 따지고 보면 요즘 HOT한 CRISPR-Cas9 gene editing은 그럼 뭐 특별한 것인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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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잉잉잉  (2017-03-18 10:03)
저희랩도 직접 클로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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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명품남자  (2017-03-18 17:15)
사람은 자신의 눈높이만큼만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연구가 타인의 연구에 비해 고급스럽고 진보된 연구라 생각하는 사람에겐 더이상의 학문적 진보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훗날에도 그런 상황이 온다면, 그저 싱긋 웃으며 성격상 직접 확인해야하는 성격이라서요~~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못하는것이 안타깝고 할말이 없는것이지 할줄안다는 것이 조소를 받을 일은 절대 아니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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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2017-03-18 18:41)
저희 랩도 Cloning 직접 합니다.
구하기 어려운 Gene이나 Vector같은건 Addgene에서 구매 후,
그거 써서 따로 작업을 합니다만..

윗층에 다른 교수님 실험실에서는 모든 Cloning을 사업체에 의뢰하시더라구요..
물론 저희는 Adenovirus 쪽 Cloning은 의뢰합니다..

솔직히 비용 몇십만 주면 또이또이라곤 하는데
그만큼 Quality가 좋을진 모르겠으나,

우리가 쓰는 비용도 까놓고 말해서,
Enzyme값이 100만원이나 되는 고가의 물건이 아니거니와..
한두번 clonig 시도하면 앵간하면 Construct는 다 만들어져서
의뢰하는 비용보단 훨씬 절감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만;;
Prep kit값도 하나에 40만원, 10회사용이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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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7-03-19 08:27)
저희 랩에 클로닝만 하는 테크니션이 있습니다. 그 친구를 1년 쓰면 인건비하고 베네핏만 $65,000이 넘습니다. 그 친구가 1년에 150개 정도 클로닝하면 기타 시약 및 부대비용을 빼고 생각해도 1개에 $433 입니다. 시약과 각종 킷트를 합치면 500불이 넘어가겠지요... 업체에 맡기는게 쌉니다. 앞으로 10년 내에 왠만한 클로닝은 없어질 겁니다. 왠만한 construct는 합성하는게 더 싸게 먹히는 날이 곧 옵니다. 한국은 사정이 다르지요.. 학생 인건비가 별로 안드니까 직접 랩에서 하는게 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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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mdunk  (2017-03-19 16:44)
그 테크니션 완전 부럽습니다. 150개 클로닝하고 $65000이라...... 전 한달에 150개 이상 클로닝 가능한데 뽑아주심이 ㅋㅋㅋ
아무튼 연구비만 충분하면 전문 테크니션을 두거나 업체에 맡기는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엔자임 비용이나 클로닝 삽질해서 까먹는 시간들이 의외로 연구의 장애가 되는 것을 종종 봐서요. 요즘엔 restriction enzyme 써서 클로닝 하진 않지만 할때 마다 귀찮은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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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7-03-19 23:42)
저희 랩에 있다는거지 제 테크니션은 아니지요.. 사실 150개도 후하게 쳐준겁니다. 그친구 100개 미만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업체로 전환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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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propadrum  (2017-03-20 09:39)
동물실험을 주로 하는 연구실에서는 클로닝 해서 사용할 construct 종류가 많지 않아서, 업체에 맡기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protein modification을 주로 연구하거나, promoter assay 등을 주로 하는 랩에서는 mutagenesis도 많이 해야 되고, 다양한 vector로 옮기기고 해야 되서,,
여전히 한국은 물론 미국이나 유럽에도 직접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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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2017-03-20 09:52)
아마 문제삼는 부분은 클로닝후 '시퀀싱 '부분일겁니다. 제가 겪어본바 클로닝하고 시퀀싱 안하는 랩도 상당히 많더군요. 그런경우 저희가 벡터를 받고 직접 시퀀싱하면 mutation이 있거나 전혀 엉뚱한게 보이거나 하는경우도 상당수입니다. 시퀀싱 몇천원이면 되는데 왜 안하는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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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1 08:57)
학계에서는 직접 또는 외주로 클로닝 하겠지만, 회사에서는 거의 다 외주로 클로닝 합니다. 근데 그 교수님 말씀이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그 분은 너무 예의가 없으시네요.

제 생각에
학계에서 클로닝을 직접하는 것은 바보짓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납득이 안가네요.
근데 클로닝만 해도 나가서 나가서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다는 지도교수님 말씀도 별로 수긍이 가지 않습니다. 한 10~20년 전 얘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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