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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이현승(Hyon-Seung Yi) 저자 이메일 보기
충남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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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코리아는 BRIC 후원기관입니다.

현재의 근황은 어떠십니까?

저는 2011년 가천의대 내분비실험실(지도교수: 이시훈)에서 석사, 2015년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간질환 연구실(지도교수: 정원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박사 때 아이 두 명을 낳아서 이제 4인 가족의 가장이 되었고요.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병원으로 돌아와서 2015년 3월 2일부터 현재까지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임의로 근무하고 있으며, 당뇨병 비롯한 대사질환 및 갑상선 질환 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타대학병원과 다르게 연구를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고, 저 개인적으로는 2015년 하반기에 연구재단의 신진연구에도 선정이 되어 차질없이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일 할 연구원이나 대학원생을 선발하기 위해 후속 연구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과 예비 실험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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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속기관과 연구실/부서는 어떤 곳인가요?

저희 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연구실은 대략 20년 동안 미토콘드리아 산화적 인산화에 중요한 단백질인 Crif1 발현 억제를 통해 조직-특이적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모델을 제작하여 당뇨병 및 대사질환, 갑상선암 등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 연구실은 국가지정연구실을 거쳐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병원특성화센터 사업 등의 굵직한 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내 대사질환 연구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진행중인 연구분야 혹은 맡고 있는 업무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신다면?

면역계의 활성화는 병원체를 제거하는데 중요하지만 과도한 면역계의 활성은 체내 염증반응의 증가로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최근 다양한 면역세포(T세포 및 호산구)들이 간세포내 포도당 및 지방 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실험하고 있습니다. Ex vivo 실험은 perfusion을 통해 마우스에서 간세포를 분리하고 비장이나 림프절에서 Magnetic assisted cell sorting(MACS)를 통해 T세포를 분리하여 사용합니다. In vivo 실험은 주로 간을 적출하여 간내 면역세포를 FACS를 통해 분석하고 glucose tolerance test 및 혈청의 인슐린을 측정합니다. (관련 논문 PMID: 27464894; 24668648) 또한 DEN을 이용한 간암 유발 동물모델에서 간세포내의 미토콘드리아의 새로운 역할을 발견하는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연락 바랍니다.

과학기술인으로서 느낀 보람이 있으시다면?

작게는 실험 하나하나마다 결과를 얻고 분석하는 것이 즐거운 일의 연속이라고 생각하고 좀더 크게는 관련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순간이 행복합니다. 앞으로는 제가 출판한 연구를 통해 실제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는 진단 및 치료 물질이 개발된다면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겠지요.

관련분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본인 내적 환경 및 외적인 주변 환경을 포함하는 말입니다. 모든 사람이 천재적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천재들만 연구를 해야한다는 법도 없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모자라지만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고 싶으면 좀더 노력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연구를 잘 하는 법보다 지속적으로 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것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 꾸준히 하는 습관이 생기면 연구를 위한 본인의 내적인 준비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에 대하여 두려워하지 말고 먼저 받아들이세요. 또한 박사과정 때, 반드시 석사과정에서 했던 분야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학생 때의 다양한 경험은 당신의 연구 능력에 커다란 자산이 되고 실험결과를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질 것입니다. 다음으로 외적 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사람들과의 어울림이 필요합니다. 연구는 결코 혼자 할 수 없습니다. 혹자는 간혹 저자가 한 명인 논문도 있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논문도 많은 사람들의 선행 연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을 수 있고, 논문에 사용된 재료들도 모두 본인이 제작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본인 연구와 비슷하던 전혀 다르던 간에, 연구를 하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대화를 하다 보면 문제 해결 능력도 만들어지고 실험에 대한 스트레스도 해소 되는 것을 느낍니다. 이렇게 내적, 외적 환경이 구축되면 꾸준히 연구를 할 수 있고, 언젠가는 본인의 영역을 개척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의 계획과 바람은 무엇입니까?

대사질환은 복잡하고 다양한 인자에 의하여 발병하고, 노화 및 퇴행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포소기관 중에 미토콘드리아는 이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저는 노화과정에서 여러 면역세포들의 미토콘드리아 기능분석을 통해 대사질환에 기여하는 역할을 살펴보고, 이들 면역세포가 대사장기 핵심세포(간세포, 근육세포, 지방세포 등)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할 계획입니다.

등록일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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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bric.org/hanbitsa/treatise_index_for_author.php?idauthorid=24220
  댓글 1
회원작성글 변진석  (2017-03-01 10:36)
이현승 박사님!
열심히 연구하고 자기 계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박사과정동안 함께 했던 KAIST 정원일교수님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영선박사와의 소중한 우정 앞으로도 오랜동안 간직합시다! 참 추억이 많았었죠^^?
앞으로도 우리 각자 자리에서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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