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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5
Zip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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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7 08:30
네. 차라리 4도 보관이 낫습니다.
냉장으로는 반년도 거뜬한 Antibody도, freeze&thaw 반복하면 순식간에 활성 날아가는 거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단백잘은 경우에 따라서는 막 다뤄도 활성을 잃지 않는 고마운 것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아마 대부분의 경우일 겁니다), 적당한 버퍼 조건이 아니면 활성을 빠르게 잃어버립니다.
정제과정 중 사용하는 버퍼는 레진에 붙이거나 떨어뜨리는 기능을 하는 것이지 단백질의 구조나 활성에 최적화된 버퍼는 아닙니다.
그래서 정제가 완료될때까지 쉬지 않고 주욱 진행하는 것이 맞습니다.
아무리 저온에 보관하더라도 다음날 졸린 눈을 비비면서 출근해서 보면 어제까지 멀쩡했던 단백질이 맛탱이가 가버린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옳은 방법은: 스케쥴을 잘 짜서 한 번에 단백질 정제 끝내자!
한번 정제했는데 활성이 떨어졌다면, 정제 방법이 단백질과 안맞는 경우 인거 같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1번째 정제를 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원래 되던건데 안되는 거라면 실험 방법에 문제가 있는듯 하고요. 좋은 결과 나오시길 빌어요.!